야근을 하게 되는 원인의 '41%는 잔업', '32%는 상사의 눈치'를 꼽을 정도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야근은 직장 생활 중 큰 슬럼프 입니다.(출처: 잡리서치/파인드잡 2015) 한화생명은 이런 직장인의 야근 애환을 돌보고 안전한 귀가길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남녀 직장인 누구에게나 페이스북을 통해 야근당일 무상택시 제공의 야근택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야근택시도 따뜻하고 신선하다는 큰 칭찬들과 함께 이제 한돌을 맞았는데요. 그 1년동안 쌓인 이야기 풀어갑니다.
▶ 야근택시 프로젝트의 시작
사실 보험회사에서 무슨 택시를 보내주는 프로모션을 하느냐며 쌩뚱 맞은 이벤트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화생명 야근택시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편안한 귀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모션인데요. 세상의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중독현상으로 힘들어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직장인의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도 건강하고 사회도 건강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해서 그들의 지친 하루에 따뜻한 웃음과 뜻밖의 재미를 줘 보자 라는 취지로 작년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운행 중에 있습니다.
▶‘야그너’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야근택시, 직장인 2만5천명의 공감
총 2만5천명이 넘는 직장인들 공감 속에 작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20대씩 총 240대의 야근택시가 귀가 길을 도운 프로모션은 탑승자의 50% 이상이 개인 SNS를 통해 정성스런 탑승 후기를 자발적으로 올리는 등 열띤 반응을 만들어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운행해온 ‘야근택시’는 하나의 고유명사로 SNS에 회자되었으며, 야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야그너’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이 되고 있고 서울-부산을 10번 이상 이동하는 거리만큼 야근택시가 운행한 셈입니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야근택시 탑승을 신청하는 수는 회차 당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는 밥 먹듯 야근하는 분위기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야근택시 프로모션도 야근문화를 줄여나가는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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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택시 탑승객을 위한 또 다른 선물, ‘힘내박스’의 비밀
야근택시 탑승객에게는 ‘힘내라’는 의미를 여러 가지 먹거리로 담아낸 힘내박스 또한 제공되었다. 내용도 감동이지만 포장한 이름도 재미있게 홍삼은 ‘힘내삼’, 두유는 ‘힘내유’, 영양바는 ‘힘내바’, 영양갱은 ‘힘내갱’, 라면은 ‘힘내면’ 으로 상자를 여는 순간 웃음의 힘을 전달해주는데 충분한 힘을 주었다는 후문이고요. 그외에 힘내셔와 힘내수 같은 경우 각각 아이셔와 헛개수를 뜻하는 상품으로 그 이름에 담긴 응원의 재치가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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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택시 1년 간의 추억들, 기억에 남는 ‘야그너’
야근택시는 야근하는 직장인 본인을 위한 신청이 가장 많지만,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신청도 많았습니다. 한 번은, 앞을 볼 수 없는 사회복지사 페이스북 팬이 본인의 동반자인 반려견을 위해 야근택시를 신청하셔서 그 귀가를 도와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처음 신청이 들어왔을 때는 반려견을 택시에 탑승 하는 것에 무리가 있을 지부터 확인 후, 탑승하는 반려견 역시 같은 ‘야그너’이므로 그(?)를 위한 힘내박스도 함께 준비했었답니다. 그 후 신청자로부터 잠시나마 안내견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는 후기에 가슴이 뭉클했던 것은 저만이 아닐 것 입니다.
또한, 어느 직장인분은 자신도 힘들지만 겨을밤 특별야근에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신청한 사연을 남겨주셨는데요. 3일째 이어진 심야 귀가로 서로 대화도 뜸했던 사이가 야근 택시를 엄마가 타셨던 그 날은 환한 웃음소리가 피어난 집이 되어 참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퇴근 시간 한참 전부터 기다려주신 택시 기사님의 친절함과 함께 펼쳐진 힘내박스안의 따뜻한 선물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다름 없었다는 훈훈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인냥 같이 기뻐해주시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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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택시 1주년 기념, 모든 직장인을 위해 달려갑니다!
지금 한화생명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야근택시 1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5월 28일부터 6월3일까지 친절한 야근택시기사님들이 야그너 분들을 위로 드리고 힘찬 엔진소리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페이스북을 참조해주시고요. 직접 댓글로 신청해보세요. 야근택시가 여러분께 달려갑니다^ ^
야근택시 1년, 지친 직장인들에게 아주 큰 혜택은 아니더라도 마냥 힘들기만 했을 퇴근길 특히 야근길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만들어줬다는 격려와 인사를 되려 참 많이 받았던 나날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 야그너들 다시 한번 힘내시라고 파이팅을 외치며 야근택시는 또 다시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