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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일본의 이른둥이(미숙아) 출생부터 양육지원은 어디까지 완성되어 있을까?



미숙아 재활치료를 위한 도담도담지원센터가 이대목병원에 설치된 지 올해로 3년째가 되었는데요, 한화생명, 이대의료원, 기아대책의 도담센터 운영위원 7인방은(박은애 이대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도담센터장, 배종우 경희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유진 양천구 보건소장, 심소연 이대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기아대책 이찬우 본부장) 미숙아와 가족을 위한 보다 과적이고 질적인 서비스 마련을 위해 일본의 구마모토현을 다녀왔습니다. 


▶ 우리나라와 일본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구마모토 현은 일본에서 미숙아 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정책적으로 미숙아와 가족들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구마모토 시민병원, 구마모토 대학병원, 후꾸다 병원 등의 의료진들과 정책담당자를 만나 미숙아 지원 시스템을 꼼꼼하게 배우고 우리 도담도담지원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왔답니다.


도담도담지원센터 자세히 보기> http://www.lifentalk.com/477


 


▶ 아이의 건강진단은 물론 심리적 케어까지 받는 일본의 리틀엔젤(little angels’) 사업


지방자치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국 가운데 구마모토현(우리나라의 도청소재)은 독자적인 시책으로 1500g 미만의 극소저출생체중아(이하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리틀엔젤(little angels') 지원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보호자에게 리틀엔젤 수첩을 교부, 보호자에 대한 임상심리사의 심리적 케어, 지자체 보건소 보건사의 퇴원 전의 의료기관 방문, 퇴원 후에 가정을 방문하고 있어요. 현 보건소가 주최하는 부모와 아이의 교류회, 1세 6개월, 3세에 시행하는 건강진단은 병원이 맡아 진행하며 현 주최로 1년에 1회 의료, 보건과 복지 관계자 연대회의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 늘어난 이른둥이의 출생률에 비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한국


우리나라의 경우 신생아에 대한 입원비용은 건강보험급여 부분은 공단이 지불하고 비급여 부분에 대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고 있어요. 본인부담이 너무 많아 보건소를 통한 ‘미숙아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하도록 지원하고 있지요. 소득에 따라 지원 자격도 제한되어 있지만 해당 연도의 후반기가 되면 집행되어야 할 재원이 부족하여 다음 년도로 이관되어 지원 받는 경우가 너무 많아 이 역시 재원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죠. 또한 저출산 시대에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율이 증가하여 예산증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범위로 고정하여 미숙아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내의 집행변화도 필요한 시점이랍니다. 보건소에서는 퇴원 후 이른둥이에 대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하게 되어 있으나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거의 시행하고 있지 못하고 실정이랍니다. 




▶ 우리나라의 이른둥이와 보호자를 위해 탄생한 ‘도담도담지원센터’


법률적, 제도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퇴원 후의 이른둥이 지원사업은 전적으로 민간(NGO)에 의존하고 있어요.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국내 최초로 이른둥이(극소저체중출생아)의 퇴원 후 관리 및 지원사업인 도담도담지원센터(Bring Up Center)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답니다. 


도담도담지원센터는 (주)한화생명과 협력병원인 이화여대의료원. 수행기관인 한국국제기아대책이 협력하여 이른둥이와 부모양육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요. 


상급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상담 및 베일리검사를 통한 이른둥이 발달평가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실시하며, 소아재활의학과의 재활상담을 통한 초기평가 등 재활치료를 통하여 재활이 요구되는 이른둥이에게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잠재적 장애요인을 감소시키고 있답니다. 


이른둥이에게는 정신적, 감각적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음악치료, 특수치료, 주중개별특수치료를 하고 있으며 보호자에게는 부모심리상담을 통한 이른둥이 출산에 따른 죄책감과 양육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또한 가정간호서비스를 통하여 가정의 환경요인 평가 및 건강상담을 지원, 사회복지사의 가정방문으로 개인력과 경제력 및 가족력을 평가하여 공공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이른둥이 가족들간의 상호교류를 위하여 돌잔치, 송년회 등 가족관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 사업이 지방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2의 도담도담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진행되는 각 시범사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프로그램도 시급히 정착되어야 하구요. 극소저체중출생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의 협력기관 외에 시․구청이나 보건소와 함께 하여 퇴원 후의 이른둥이를 보호, 양육하는 재가지원 시스템을 구축 해 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미숙아지원사업은 여전히 의료비지원에 머물러 있기에 제도정착을 위한 법률제정과 공적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민관협력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랍니다. 더불어 미숙아 문제는 단지 부모의 몫만이 아닌 정부가 미래의 인력을 책임지고 키워간다는 인식변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이른둥이(도담이)들의 벗이 되어 주실꺼라 확실히 믿어요!







김미진

  • 민아아빠 2015.06.25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딸도 이른둥이로 수술받아야합니다만. 보건소에서는 수술을 6개월이내해야 일부 지원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아이가 작으니 10kg정도 크면 수술하자고 하구요.. 수술비 지원받으려고 수술을 빨리 할순 없겠죠. 이게 무슨 지원이야.. 어쩌겠어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대한민국의 현실이 이러한데...

    • 한화생명 사회공헌담당자입니다.
      민아, 아버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일본과 다르게 국가 지원이나 시설이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그래서 민간과 기업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구요.
      이러한 부문의 국가적 보호를 위한 법규를 추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앞으로는 점점 더 나아질 것입니다.

      힘 내시구요~ 따님도 수술 잘 받아서 건강하게 성장할 겁니다.
      한화생명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