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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도담도담지원센터, 이른둥이들의 특별한 돌잔치!


여러분,이른둥이(극소저체중출생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른둥이란 정상체중(2~3kg)보다 작게 태어나는 아이들(1.5kg미만)을 의미합니다. 이른둥이들은 인큐베이터에서 3개월 넘게 치료를 받으며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질환과 사투를 벌여야 하죠. 그런 이른둥이들이 부모님과 한화생명 '도담도담 지원센터'의 사랑과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 드디어 첫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돌잔치가 열렸는데요. 웃음이 떠나지 않던 돌잔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이른둥이와 가족을 위한 도담도담 지원센터


사실, 이른둥이를 키우는 일은 엄마 아빠에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른둥이는 높은 사망률에 각종 질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천만원이 훌쩍 넘는 입원비와 각종 휴유증에 시달리곤 합니다. 이 모든 부담을 안고 살아야 하기에 엄마 아빠는 항상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한화생명은 이른둥이들과 가족들의 의료와 정서적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7일 이대목동병원에 '도담도담 지원센터'를 개원했습니다. 

'도담도담'이란 부모가 아이의 등을 도닥이며 건강하게 자랄 것을 기원하며 쓰다듬는 모습을 의미하는 우리말로 한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화생명의 마음이 담긴 이름이랍니다. 


▶도담도담 지원센터 자세히 알아보기(바로가기)



▶ 이른둥이의 첫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간절히 기도했던 부모님의 마음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요? 9명의 이른둥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장난치고, 물도 쏟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엄마 아빠에겐 아이들의 모든 행동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지난 일년간의 추억을 영상에 담아 함께 웃고, 멋진 훈남 오빠들의 축가로 행사는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 돌잔치의 메인 이벤트 ‘돌잡이’! 우리 아이의 선택은?


돌잔치에서 돌잡이가 빠질 수 없죠? 특별히 생일이 할아버지 기일과 겹쳐 돌잔치를 하지 못했던 민수(가명)가 도담이들의 대표로 돌잡이를 했습니다. 아빠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라고 ‘펜과 종이’를, 엄마는 건강히 오래 살라고 ‘실’을 추천했지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알록달록한 색으로 민수의 맘을 사로잡은 ‘색종이’가 선택됐습니다~ 색종이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로 자라라는 의미라고 해요.




▶ 희망이 있는 오늘이 우리들에겐 가장 기쁜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년이란 시간을 건강하게 잘 자라준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돌잔치의 주인공은 ‘엄마’랍니다. 지난 일년간 아이를 잘 키워온 엄마들에게 박수와 위로를 전하는 날이죠.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미안하다’ 말하지만 엄마, 아빠는 참 많은 노력과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해왔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봄이 왔는지도 몰랐어요.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이를 보며 세상은 그저 캄캄했거든요. 오늘에서야 꽃이 피고 싹이 돋는 참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아이가 태어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일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의사 선생님께, 지원해 준 한화생명과 관계자들에게 엄마는 계속 감사를 전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가며 에피소드를 회상할 때, 부모님의 얼굴엔 눈물과 미소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저희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 엄마, 아빠! 이제는 웃으세요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를 이끌어 준것은 걱정과 염려가 아닌 희망과 신뢰였음을 기억하며 힘을 내세요. 도담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넘어지고 걷게 되겠지만, 그 덕에 더 튼튼하고 마음이 넓은 아이들로 자라날 것을 믿고 함께 기도합니다.


다행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이런 멋진 부모님들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이 시간을 함께 누리게 해 주어서… 





김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