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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할로윈데이를 홀로 지낼 싱글족을 위한 재테크 팁!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싱글족’, ‘골드미스’, ‘네오싱글족’ 등 혼자 사는 2030 세대들을 일컫는 용어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소비 트렌드도 다변화되고 있는데요. 혼자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을 위한 독서실 형태의 식당에서부터 1인용 와인과 같은 싱글을 위한 먹거리 문화의 일반화,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커피머신과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 그리고 싱글족의 일상을 엿보는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까지.. 싱글들에 대한 관심은 날로 발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날로 증가하는 싱글족에 관한 실태와 안전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팁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2030 싱글, ○○○은 꼭 필요하다!


이 시대의 싱글들을 위하여, 지난 10월 26일 한화생명에서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할로윈데이 파티를 했었는데요. 싱글 남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 할레를 뜨겁게 달궜다고 해요. 그 현장 살짝 전해드릴게요. 

 


 

   

이 화끈한 파티에 참여한 페친 분들은 ‘2030 싱글, ○○○은 꼭 필요하다’라는 설문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분들인데요. 재치 넘치는 그 응모댓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립니다. 과연 2030의 싱글녀가 선택한 공감 키워드는 어떤 것인지, 또 재치돋는 이색답변도 소개해드릴게요. .





우선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는 '당당함' ‘자신감’,  ‘독거노인’ ‘노총각, 노처녀’로 대표되던 안쓰러운 이미지의 싱글족은 가고, ‘당당함’, ‘자신감’ 등이 싱글족 키워드가 되었네요. 한편, 애인이나 연애와 같은 키워드들이 2위를 차지했고, 친구와 관련된 키워드로 4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당한 싱글족이지만, 외로움은 피할 수 없는 극복과제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 밖에도 재미난 싱글족의 답변 소개해 드려요.


<빵 터지는 2030 싱글녀의 필수조건>

마늘: 곰에서 여자가 될 필요성이 있다. 

카카오 게임 하트: 홀로 사는 싱글녀, 누군가와 하트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존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한다. 

라면 or 커피: 우리 집에서 라면 or 커피 먹고 갈래?  


눈에 띄는 것은 싱글족의 필수요소 중 돈이나 재테크와 같은 경제력을 매우 중요시 하는 키워드를 다수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당당한 싱글라이프를 누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는 경제력은 필수죠. 멋진 싱글라이프를 위한 문화생활, 자기계발 등을 위해서는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 싱글족의 재테크에 대해서 라이프앤톡이 제안합니다. 


 


 이 시대, 2030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 


1. 트렌드, 싱글족이 이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에서 지난해 25.3%로 늘어났습니다. 네 집중 한 집은 나홀로 가구인 셈인데요. 소비측면에서도 혼자 사는 싱글족들이 점차 주력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 소포장, 소용량 상품의 판매가 전년대비 평균 20~30% 이상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에 따라 식사대용상품, 소용량 야채, 과일 뿐만 아니라 위생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미니사이즈 주방용품, 소형 가스레인지, 가정용 식판까지 보기만 해도 귀엽고 앙증맞은 작은 사이즈의 식기류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지 가전’이라고 해서, 사용이 간편하고 기본 기능에 충실한 작은 가전제품들은 특히 중년 남성 싱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2. 혼자 살면 돈을 더 많이 모은다?!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수입에서 가처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1인 가구가 32.9%로, 3, 4인 가구(17.2%)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똑같이 100만원을 벌 경우 3, 4인 가구는 이것저것 빼고 17만원 정도 밖에는 소비할 여력이 없지만, 싱글족은 33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가처분소득 

가계의 수입 중 소비와 저축 등으로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을 가리키며 총 소득에서 세금을 뺀 것을 말합니다.


절대금액에서도 1인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80만5,000원으로 3, 4인 가구의 73만5,000원 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단순하게 보면 싱글족들이 돈을 더 많이 모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사는 오피스텔 월세며, 친구들과의 모임에 드는 잦은 외식 비용, 취미 생활에 드는 비용 등 눈 앞에 있는 당장의 소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더욱 암울한 현실은 열심히 모은다고 해도 반드시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직장인 A씨가 소비를 거의 하지 않고 월 2백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해도, 원금 기준으로 10년을 모아야만 서울에 2억 4천만원짜리 전세 집 한 채를 겨우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돈 나갈데도 많고, 모으기는 쉽지 않은 우리 싱글족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2030 싱글족의 금융 라이프는?! 소비, 저축, 노후준비의 균형을 잡아라!!

싱글족들이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직장을 잃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호막이 없다는 점입니다. 혼자 살아가는 싱글족의 경우, 배우자나 자식들한테 기댈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한화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 싱글들에게 있어 금융 라이프의 핵심은 ‘밸런스’ 즉, 지출의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비, 저축, 노후준비 3가지의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쓸 때처럼 지출을 소비, 저축, 노후준비 세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 지출인 소비와 중기적인 저축, 장기적인 노후준비로 나누어 관리를 하는 것인데요. 만약 현재 단기 지출인 소비를 먼저하고 투자나 노후준비금을 마련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반대로 투자와 노후 준비금을 먼저 생각해 놓은 후 남은 한도에서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매월 비슷한 금액이 지출되는 고정소비보다 외식비나 쇼핑 등 변동소비 부분을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저축 항목에서도 안정적/공격적 상품 중 본인은 투자성향에 맞게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2030 싱글족들은 투자기간, 소득기간이 상대적으로 길 것이므로 본인의 투자성향을 맞추되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노후준비에 있어서도, 초기에는 적은 금액으로 연금을 시작하고 나이와 소득이 증가하면서 가입금액을 늘려가는 증액방식을 하면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본인의 소득에서 노후준비 자금으로 전환되는 비율을 높여 나가고 금융소득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필수이지요. 또 소득기간 중 사망시 남은 가족을 걱정하거나 노후의 큰 적인 중병을 대비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의 마련 역시 중요하답니다.



바야흐로 ‘솔로 이코노미’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력 있는 싱글족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눈 앞에 보이는 당장의 소비와 지출보다는, 현재도 미래도 탄탄하게 준비하는 똑똑한 이 시대의 싱글족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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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