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설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휴의 여운이 남아있지는 않으신가요? 한화생명이 준비한 2월 11시 콘서트에서 차분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일상의 리듬을 다시 찾아보세요!
▶ 2월 11시 콘서트, 이 곡과 함께해요!
<1부-1>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 2곡 '블타바'
첫 곡은 체코의 대표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제2곡 ‘블타바’입니다. ‘볼타바’는 체코를 가로지르는 가장 긴 강의 이름으로, 곡 전체가 이 강의 흐름을 묘사하는 음악적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정적인 현악기의 물결처럼 잔잔하게 시작하여 점점 거센 급류로 변하는 멜로디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이야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눈을 감고 듣다 보면 물결이 부드럽게 흐르는 모습이 그려질지도 모릅니다. 부드러움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선율을 즐겨보세요.
<1부-2>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기타: 안용헌)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그를 가장 유명한 스페인 음악가로 만들어 준 음악입니다. 이후, 대중매체에서도 많이 쓰여 우리에게 꽤 익숙한 곡인데요. 대표적으로 추억의 TV프로그램 '토요명화'의 오프닝,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BGM, 영화 '스쿨 오브 락'의 연주곡 등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맑고 섬세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타리스트 안용헌의 연주를 통해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수 있을 거예요.
<2부-1>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16 제 1악장 (피아노: 최형록)
웅장한 팀파니와 함께 시작하는 첫 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곡, 2부의 첫 번째 곡은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입니다. 그리그가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했던만큼, 연주자로서 자신의 기교를 뽐내고자 했던 화려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인데요. 북유럽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까지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현재까지도 수많은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명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함께해 깊이 있는 해석과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2부-2> 무소륵스키, 교향시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림스키-코르사코프 편곡)
마지막 곡은 강렬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길 무소륵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입니다. 이 곡은 한밤중의 마녀 축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빠른 현악기 연주와 웅장한 금관 악기의 소리가 어우러지며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곡인데요. 특히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편곡으로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더한 이 곡은, 이번 11시 콘서트의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에요.
▶ 2월 11시 콘서트, 이 분과 함께해요!
지휘 서진(Jin Suh)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지휘 스타일로 주목받는 지휘자 서진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음악적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07년 제4회 Lovro von Matačić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Papandopulo 한국인 최초로 현대음악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The Best of the Ensemble OPUS, 체코 North Czech Philharmony, 폴란드 Gorzowska Philparmonic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과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과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학과 관현악과 교수로서 재직 중이며, 헤이리국제음악제 음악감독, 에이블뮤직그룹 음악감독, CROSS CHAMBER ORCHESTRA 상임지휘자, Bring Up International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타 안용헌(Yong-heon Ahn)
완벽한 기술력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기타리스트 안용헌은 2017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클래식 기타계의 새로운 솔리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에는 금호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으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리사이틀 연주자로 초청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해외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024년 알함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3위를, 2023년 스페인 발렌시아 알보라야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2년 이탈리아 페르난도 소르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스페인 아리아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Classic FM 음악실, EBS FM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아노 최형록(Hyoung-lok Choi)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심사위원이었던 거장 안드레이 보나타레프는 “그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 더불어 작곡가의 음악 언어를 존경할 줄 아는 연주자”라고 평가하며, 그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통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앙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등장한 그는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재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토마토클래식 '디스버커 시리즈' 디지털 음원과 KBS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이 발매되었고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Prime Philhamonic Orchestra)
1997년 창단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들과 연주자들로 구성된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입니다.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발레 공연,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김대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연주회, 6.25전쟁 60주년 기념 월드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세계적인 연주자 및 단체들과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해외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뉴욕 공연, 태국 국왕 즉위 50주년 기념 연주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쌓았습니다.
지금까지 총 126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약 2,4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교향악단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입니다.
해설 강석우(Suk-Woo Kang)
배우이자 클래식 해설자로 활동 중인 강석우는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후 겨울 나그네, 상처, 학교,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과거 MBC 여성시대, 클래식 음악,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클래식 감상서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간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4월의 숲속', '시간의 정원에서' 등 가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 2월 11시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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