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종 점검을 해야 할텐데요. 아무리 들여다봐도 좋은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나 업무에 관해 궁금한 점도 많고, 물어 보고 싶은 것들도 많을텐데요. 그럴때는 지원 기업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되지요. 그래서!! 이 땅의 모든 취준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한화생명 대학생 서포터즈 투모로우 드리머즈(Tomorrow Dreamers)가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이번 하반기 한화생명 채용 분야인 경영일반, 상품계리, 영업관리의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님들의 합격비결 및 노하우를 알아보겠습니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원포인트 레슨, 한번 받아볼까요~?
▶[경영일반 부문] “회사 인재상에 맞게 나를 스토리텔링하라”
가장 먼저 만나본 선배님은 2011년 하반기 공채에 합격한 한화그룹 25기 경영기획팀의 노민규 사원이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기업의 핵심가치를 알고 취업을 준비한다면 취직문이 아무리 좁다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은 노민규 사원의 취업노하우,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11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노민규입니다. 지금은 한화생명 경영기획팀에서 보험정책이 바뀌면 보험상품에 반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Q. 경영기획팀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경영기획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보통 경영기획팀이라고 하면, 회사의 경영방식을 기획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외에도 자회사를 포함하여 모든 회사에서 일어나는 현황들을 모집하고 문제가 있을 때에는 이를 해결하거나 협의하는 일 등을 합니다. 실제로 기획을 하고 전략을 짜는 업무는 ‘미래기획팀’에서도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는데요. 보통 중장기전략(5년)을 그리는 일을 하죠. 이보다 짧은 단기적인 전략은 ‘경영관리팀’에서 맡고 있어요. 경영관리팀은 현재 이슈를 반영해서 조정하기도 하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거나 폐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답니다.
Q. 현재 한화 그룹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혹시 서류/자소서 잘 쓰는 노하우가 있다면?!
A.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나열방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구성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자신의 자소서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왜 이 회사에 입사를 해야 하는지, 왜 기업이 자신을 뽑아야 하는지 등을 분명히 밝혀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기업의 조직도를 찾아보고 자신이 희망하는 부서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 부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정도는 숙지하고 가는 성의는 있어야겠죠?
한 가지 더 중요한 팁은 대부분 면접이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솔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이 썼던 내용은 잘 기억하고 있다가 이와 관련된 질문에는 막힘 없이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취재: 김선희, 온대성 서포터즈
▶[상품계리부문] “전망있는 계리업무, 직무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필요”
다음으로 만나 본 선배님은 베이비 페이스, 절대 동안을 자랑하는 계리팀의 최현아 사원이었습니다. 이제 입사한지 1년이 된 최현아 사원은 취업에 관한 가장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주었는데요.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정말 입사를 원한다면 반드시 도전해보라는 당찬 조언을 남겨주었답니다.
Q. 계리직군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계리직군은 상품개발팀, 계리팀, 리스크관리팀, 이렇게 크게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팀마다 또 부서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계리팀의 손익 부서에서 회사의 손익을 분석하고 보험료와 지급보험금을 분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입사 후에는 인사팀과 면접 후 어떤 팀에서 일을 할지 결정이 되는데요. 이 때 원하는 부서로 지원도 가능하답니다.
Q. 계리직군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A. 한국에서의 계리직무는 아직 발전단계에요. 선진국에서 도입될 것들도 많기 때문에 인력이 아직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에요. 또한 일반 부서에서도 계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전망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계리직군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우선 면접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어학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계리사 자격증이 없는 분들 중에는 외국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계리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계리사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 만으로도 플러스가 된답니다. 또한, 계리직군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수학통계쪽의 많은 지식이 있어야겠지요? sas나 excel을 많이 사용하니 이런 것들 것을 잘 다룬다면 나중에 현업에서 일을 할 때 많이 도움을 줄 거에요.
Q. 자신만의 입사노하우가 있다면요?
A.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격증의 유무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소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하고, 회사가 강조하는 인재상에 맞춰 작은 경험이라도 잘 풀어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참고로 한화생명에서 강조하는 인재상은 도전, 헌신, 정도랍니다.
취재: 문예진, 손정은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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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리] “절실함과 진실함이 스스로를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 간 선배님은 특이하게도 입사 2년차의 지점장입니다. 업계에서도 최연소 지점장으로 소문난 테헤란지점 서태기 지점장인데요. 화려한 학력과 스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입사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었다는 서태기 지점장의 이야기가 인상에 깊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Q. 지점장 치곤 굉장히 젊어 보이시는데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현재 2011년 한화생명 입사, 총무과를 거쳐 현재 테헤란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발랄하고 즐거운 서태기 지점장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굉장히 젊죠. 올해 스물여덟살입니다. 금융권 지점장 하면 4~50대로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특이한 경우죠. 제가 뽑히는 타이밍에 지점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신입사원을 뽑았고 그 때 제가 입사를 하게 된 거죠. 명칭은 지점장이고 업무는 하나의 지점을 운영하는 것이에요. 운영 안에는 교육, 지원, 경영 및 관리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쉽게 말해 사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죠. 사원들이 어려워하는 일이 있으면 가서 도움을 주고, 본사에서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듣고 다시 알려주는 역할도 있고, 업무가 굉장히 광범위 하다고 볼 수 있어요.
Q. 자신만의 입사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현실적으로 일단 회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요. 대부분 막무가내로 원서를 쓰기도 하는데, 자신이 정말 들어가고 싶은 회사를 먼저 정해야해요. 그리고 그 곳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선배들을 만나보고 자세하게 입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회사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큰 경쟁력이 없어요.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실질적인 스토리가 중요한거죠. 인맥이 없다고 하면 무조건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다른 것은 취업 사이트를 이용해서 자신의 의견도 남기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같이 입사하는 동기라고 볼 수 도 있잖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실함입니다. 저는 눈뜨고 잘 때까지 한화생명만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회사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취업준비도 열심히 하게 되었답니다.
Q. 금융권 취준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과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대부분 토익과 같은 영어점수와 자격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질적으로 그런 것들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아요. 물론 회사마다 다른 점은 분명 있지만, 한화생명을 기준으로 보면, 스펙과 같이 기능적으로 특출난 사람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중요시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와 기본적인 지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경제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랍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자기만의 기준이나 이야기가 있으면 좋구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후배님들!! 너무 사회적 기준에 따르지 마세요.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또 누군가는 분명 취업을 합니다. 저도 스펙이 좋은 편이 아니에요. 학점도 평범했고 영어점수도 제대로 없었지만 입사를 했죠. 면접을 가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은 싹 없어져요. 절실함과 진실됨만이 스스로를 도와주는 것이죠.
취재: 김태현, 최호식 서포터즈
▶취업준비생 여러분, 모두 합격하세요!
이렇게 한화생명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는 선배님들께 직접 이야기를 듣고 보니, 출신학교, 토익점수, 학점과 같은 스펙이 취업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 하나하나가 토익점수보다 훨씬 더 소중한 이력일 수 있는데요.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꿈은 무엇인지 잘 살펴본 뒤 유익한 경험들을 나의 자산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갈수록 높아만 가는 취업의 문턱에서 허덕이고 있는 취준생 청춘 여러분! 한화생명 대학생 서포터즈 투모로우 드리머즈가 취업의 그날까지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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