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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저속 노화 식단 실천하기

최근 SNS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식단이 있습니다. 저속 노화 식단이 그것인데요. 저속 노화식단은 말 그대로 천천히 나이 들 수 있는 식습관을 말합니다. 실천하기만 해도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식단을 소개합니다.

 

저속 노화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처음 이야기한 ‘저속 노화’키워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당뇨병과 고혈압 등 각종 기저질환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식습관이 좋지 않고, 신체 활동량이 적은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전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인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해 1월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현재 3040세대가 부모보다 더 빨리 늙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식습관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노화의 속도를 낮추는 저속 노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인드(MIND) 식단

저속 노화 식단은 '마인드(MIND)' 식이요법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마인드 식이요법은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 예방(DASH) 식단의 혼합형 식단입니다. 지중해 식단은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이기도 한데요. 더 나아가 마인드 식이요법이 노년층의 인지 회복력과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할 만합니다. 당지수가 낮은 복합 탄수화물 통곡물과 콩 등을 주요 칼로리원으로 삼고 치즈나 붉은 고기를 줄이는 대신 채소와 과일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이 식단의 특징입니다.

 

저속 노화 식단은 어떻게?

저속 노화 식단은 한국식 마인드 식단입니다. 정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저속 노화 식단은 식단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 10년 늙을 때 식단을 유지해 온 사람은 2.5년만 늙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저속 노화를 위해서는 흰쌀밥이나 면보다는 렌틸콩과 귀리, 현미, 백미를 혼합해 밥을 짓고 나물이나 채소와 약간의 고기,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을 반찬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요리에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고 치즈나 붉은 고기, 버터, 마가린은 섭취하지 않거나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은 많이 먹어도 되며, 술을 마실 경우에는 소주나 맥주보다는 와인으로 하루 최대 한 잔만 마시는 것을 권장하는 식단입니다.

 

특별히 피해야 할 성분이 있다면?

'단순당'과 '정제 곡물'은 가속 노화의 주범입니다.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정제 곡물을 사용한 시리얼, 빵, 흰쌀밥 등 섭취는 지양해야 합니다. 이런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고, 이 성분으로 유발된 에너지가 지방이나 간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또,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 역시 큰 문제입니다. 알코올 역시 단순당과 정제 곡물과 같은 특성을 띠고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밖에도 초가공식품이나 육류 역시 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식단만을 꾸준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순당과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 내 몸을 덜 늙게 하는 저속 노화 생활을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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