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2020년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만큼 해외 감염병에 대한 문제도 같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 좋은 추억만 쌓고 오면 좋겠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해외 감염병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할 주요 감염병 5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 5가지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로 아시아권 여행 시 고열, 가래, 기침이 심할 때 의심해 봐야 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로 감염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인후통, 콧물, 가래, 기침 등이 있습니다. 평균 잠복기간은 일반 감기과는 달리 2~3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며 식기, 수건 등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쿤구니야열
뎅기열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더 오래가며 주로 동남아, 남미 일부지역 등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열병입니다.
감염된 매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증상으로는 발열, 관절통, 근육통, 관절 부종, 피부 발진 등이 있습니다. 평균 잠복기간은 3~7일 정도이며 뎅기열이나 임상 증상과 유사하여 감별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숲 및 산속은 가급적으로 피하며,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 및 모기향은 상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균성 이질
인도네시아, 동남아 일부지역 여행 시 더욱 주의해야 할 혈성 설사를 동반하는 급성 염증성 장염입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증상으로는 발열,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평균 잠복기간은 12시간~7일 정도이며, 예방 요령으로는 물은 끓여서 먹거나 또는 생수를 마시기,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4. 라싸열
서아프리카 지역 여행 시 심한 전신 증상으로 인해 청각이 손실될 수 있는 급성 출혈 열병입니다.
감염된 쥐의 분비물, 오염된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호흡곤란, 결막염,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이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평균 12시간~7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되어 보이는 음식 섭취하지 않기, 살균되지 않은 우유, 육류 섭취 자제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콜레라
아프리카, 지중해 동부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며 복통 없는 급성 물 설사에 탈수 지속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세균성 장염입니다.
오염된 식수, 과일, 채소, 어패류에 의해 감염되며, 심한 설사, 구토, 탈수 팔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평균 6시간~5일 정도입니다. 여행 떠나기 전 필수적으로 예방 접종을 맞고, 여행지에서는 물을 끓여서 먹거나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조리하지 않은 날 것의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5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설마 내가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 없이 해외여행을 떠났지만, 여행 중에 감염되어 고생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여행 전 반드시 방문 국가 또는 지역의 풍토병과 유행 중인 감염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여행 시 각별히 주의하며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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