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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KWDC 연설자 조찬우 대리와 알아보는 한화생명의 개발문화

요즘은 어떤 서비스이던 간편하게 모바일로 처리하곤 하죠. 이제 모바일은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7월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정보 공유의 장, KWDC(Korea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한화생명의 개발 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 LMP프로덕트팀 조찬우 대리와 함께 한화생명의 개발문화와 기술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KWDC, 어떤행사인가요?

KWDC(Koreawide Developer Conference)라는 행사는 한국 Apple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컨퍼런스입니다. 애플에서 매년 열리는 WWDC라는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가지고 국내에서는 어떻게 사용할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에게 어떤 변화를 줄지에 대해 서로 소통해보는 자리인데요. 때문에 한국에 있는 iOS 개발자 분들이라면 거의 모든 분이 KWDC라는 행사에 대해 알고 계실 거예요.

이번 KWDC행사에서 한화생명 LMP프로덕트팀 조찬우 대리가 한화생명에서 사용하고 있는 SwiftUI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그 기술을 한화생명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를 통해 한화생명이 적용한 SwiftUI기술과 한화생명의 개발문화에 대해 살펴볼까요?

 

LMP 프로덕트팀 조찬우 대리 인터뷰

<개인 및 부서 소개>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화생명 COE부문 LMP 프로덕트팀에서 LIFEPLUS TRIBES 앱의 iOS 개발을 맡고 있는 조찬우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LMP 프로덕트팀이란 어떤 팀이고 팀 내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나요?
LMP는 LIFEPLUS Marketing Platform의 약자로, LMP프로덕트팀은 한화생명에서 서비스하는 LIFEPLUS TRIBES 앱의 iOS 개발을 맡고 있는 팀입니다. 트라이브 앱은 관심사 주제 별로 엄선된 전문가와 참여자를 다양한 혜택으로 연결하는 서비스인데요. 저는 그 안에서 iOS 파트 동료들과 새로운 기능 개발 및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현재 직무를 결정하게 되신 계기나 직무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을까요?
iOS 앱 개발자라는 직무는 가장 먼저 사용자와 만나고 가장 많이 의사소통을 하는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앱을 통해 모든 것이 이뤄지는 플랫폼에서 조그마한 수정들도 사용자에게 크게 다가올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더 나은 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용자가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껴 앱 개발이라는 직무가 천직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렇기에 해당 직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늘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고 사용성 있는 앱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 같아요. 가장 앞서 사용자를 만나는 만큼 당연히 부담이 될 때도 있지만 보람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Q. 한화생명 LMP프로덕트팀에 합류하게 되신 계기를 알려주세요. 
현재 트라이브 iOS앱에서는 SwiftUI라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SwiftUI 기술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실제 이전 경력 및 다양한 프로젝트에서도 SwiftUI를 주도적으로 다뤄봤기에 기술핏이 맞았다고 생각했어요. 또, LMP프로덕트팀의 자유로운 팀 문화와 개발문화도 팀의 합류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고요.

 

<기술 및 팀 문화 소개>

Q. SwiftUI란 어떤 기술인가요?
스위프트 언어로 모든 플랫폼에서 앱에 대한 UI와 동작을 선언해주는 프레임워크로 선언형 프로그래밍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선언형 프로그래밍은 코드 가독성과 재사용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방식 중 하나입니다. SwiftUI는 UIKit, AppKit, WatchKit 프레임워크 객체와 통합해 플랫폼 별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한번의 개발로 모든 플랫폼에서 동작이 가능한 앱 구현이 가능하고 보다 직관적이기에 동료들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Q. 한화생명의 트라이브 앱도 SwiftUI기술로 개발하셨다고 하셨는데, 기존 기술로 개발된 앱에 비해 어떤 점이 차별화되어 있을까요?
직관적이고 코드 재사용이 쉬워 새로운 기능들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고, 기존 UIKit 방식보다 뷰에 대해 유지보수를 위한 리소스가 절약됩니다. 또, SwiftUI에서는 기존 UIKit보다 내부적으로 메모리를 덜 차지하기 때문에 같은 앱이라도 보다 더 가볍게 구현할 수 있어요. 현재 트라이브 앱도 재개편을 진행하고 있는데 SwiftUI를 사용하면서 많은 공통적인 부분들에 대해 빠르게 작업하고 사용하면서 팀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팀 문화가 마음에 들어 합류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한화생명 LMP프로덕트팀의 팀 문화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보통 금융사, 보험사 내 개발팀은 조금 수직적이거나 답답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LMP프로덕트팀은 대기업 속 스타트업의 느낌처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모든 구성원이 본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더 나은 서비스로 한마음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 또한 개인의 능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About KWDC>

Q. 이번 KWDC행사에 한화생명 대표 스피커로 참여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KWDC에 한화생명 대표 스피커로 참여하게 되어 우선 가장 떨리고 무척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생명’하면 IT보다는 금융이 떠오르지만, 우리도 훌륭한 개발자들이 많이 있고, 또 신기술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어느 IT회사 부럽지 않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발표를 통해 한화생명에 기술력에 대해 전달할 수 있어 설레었습니다.

Q. 주 강연 내용은 어떤 내용이며, 꼭 전달하고자 했던 중요 메시지가 있을까요?
주 강연 내용으로 SwiftUI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그 기술을 한화생명에 적용하고 있는지 설명했는데요. SwiftUI는 애플 플랫폼의 앱 화면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일종의 기술(혹은 도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전에는 UIKit이라는 기술로 iOS 앱 화면을 구현했지만 최근 SwiftUI라는 기술이 나오게 되어 많은 회사에서도 이 기술을 점차 채택해 나가고 있는 중이거든요. 해당 발표에서는 SwiftUI라는 기술에서 사용하는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사용을 통해 유저의 앱 사용 경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핵심적으로 전달하려 했습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
Q. 개발자로서의 비전이나 신념이 있다면?
개발자로서 도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신념인데, 예전에 어딘가에서 들었던 “실패하면 경험 성공하면 경력”이라는 말을 개발의 모토로 삼고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실패가 두렵다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기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만일 실패한다면 실패로부터 정확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고요. 도전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개발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께 한마디 해 주신다면?
저희 한화생명 개발팀은 어느 IT 기업 부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동료들과 좋은 개발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앞서 설명 드렸던 대기업에서 느낄 수 있는 스타트업 같은 분위기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도 IT에 투자를 많이 해 주시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하고 싶고 이유 있는 기술들은 언제든 적용해볼 수 있고, 맡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A부터 Z까지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장에 대한 욕심이 많고, 개발에 대한 비전을 펼치고 싶은 분이라면 많은 지원 부탁드리고 한화생명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앱들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한화생명 LMP프로덕트팀 조찬우대리와 함께 한화생명에서 사용하는 SwiftUI기술과 한화생명 개발 문화를 살펴보았는데요. 한화생명에서는 금융사는 보수적일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신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내 개발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많은 개발자들께서는 한화생명 개발팀에 합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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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

 

 

 

 

남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