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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3년,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금융시장을 지배했던 키워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 이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유럽 재정위기로 확산됐고, 글로벌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돈은 안전자산을 찾아 채권시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지난해에도 그리스의 국가부도 가능성이나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지요. 


▶ 서브프라임 사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고도 불리는데요. 2008년 미국의 TOP10에 드는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미국만이 아닌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온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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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런닝맨>



내려만 가던 글로벌 금리, 드디어 상승 전환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해 후반부터 서서히 바뀌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글로벌 금리는 지난해 후반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요국 10년물 국채금리를 보면 미국은 2012년 9월 1.6% 수준에서 1.9%까지 상승했고, 영국은 1.5% 수준에서 2.1%에 근접해있으며, 일본은 0.7% 수준에서 0.8%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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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에너지를 모아나가는 글로벌 주가


한편 글로벌 주가는 201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박스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주가는 2011년 이후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에너지를 모아 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며, 필리핀, 멕시코, 태국 등 이머징 국가들은 2009년 이후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요. 






대외불안 완화, 경기회복기대, 유동성 확대 등이 원인


이 같은 글로벌 금리의 상승 반전과 주가상승세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불안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거라는 믿음,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2009년 이후 급증한 글로벌 유동성이 결국 주식시장으로 흘러들 것이라는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볼 수가 있어요. 



<출처: KBS 남자의자격>



지난해 9월 유럽중앙은행이 무제한 국채매입을 통한 ‘재정위기 국가 지원방안’을 밝히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크게 완화되었으며, 미국의 3차, 4차 양적 완화와 일본의 무제한 통화공급을 통한 경기부양 그리고 미국 재정절벽 타결 등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에 따라 차츰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의 PMI지수(구매관리자지수)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 반전되는 등 제조업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의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판매가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회복되는 기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답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양적 완화와 경기부양조치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유동성이 지난해까지는 글로벌 채권시장과 이머징 국가의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었습니다. 


▶이머징 국가란 말 그대로 ‘떠오르는 국가’를 뜻합니다. 그렇기에 ‘신흥경제국’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이 속해 있습니다. 






주식으로 자금유입은 이미 시작된 듯


그러나 더이상 유럽 재정위기 같은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글로벌 유동성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미 시작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전세계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채권형 펀드의 유입된 자금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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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식에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닐까? 


이러한 위험선호 현상은 특별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글로벌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중장기적으로 위험자산, 특히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글은 한화생명의 공식 소견이 아니며, 개인적인 견해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