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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환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비부비동염

춥고 건조한 겨울을 넘어 봄이 시작되는 환절기에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코가 불편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흔히 축농증이라 알고 있는 부비동염은 비염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비부비동염으로 불립니다.

부비동은 두개골 내부의 공간으로,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가리켜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염과 비염은 공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부비동염이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합니다.

 

 

▶ 비부비동염의 원인과 진단

 

비부비동염은 병원균 감염, 해부학적 구조적 문제, 치아 감염, 비염, 외상, 알레르기나 천식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나 면역결핍, 섬모의 이상이 동반된 선천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비부비동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코내시경, 비경 등을 이용한 비강 검사를 시행합니다. 환자에 따라 필요한 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만성 비부비동염일때는 부비동 CT 검사를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 비부비동염의 치료

 

비부비동염은 병에 걸린 기간에 따라 급성, 만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12주 이내인 급성 비부비동염이라면 적절한 시기에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성 비부비동염일 때는 약물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기에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화되어 심해지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까지 더해지며 일상생활 속에 적잖은 불편함을 끼치게 됩니다.

 

 

▶ 비부비동염의 주기적인 관리와 예방

 

비부비동염은 소아, 청소년에게도 무척이나 흔한 질병입니다. 특히 소아는 얼굴 변형과 관련이 있어서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천식, 면역저하, 위산 역류증 등이 동반된 환자가 비부비동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직·간접 흡연, 미세먼지나 대기오염 등 환경요인도 비부비동염 발병, 악화시키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요인을 조절하고 보조적 치료인 비강 세척을 해주는 것도 비부비동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비부비동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오랜 시간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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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