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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출발! 보험여행

직업이 바뀌어도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나요? 보험별 직업 통지의무, 영화 <극한직업>


여기, 범인 검거를 위해 치킨집에 잠복해 있는 형사들이 있습니다. 

(따르르르릉~) 결정적인 순간 손님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천만 관객의 흥행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입니다.

<극한직업> 속 주인공 형사들은 치킨집에 머물며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범인 검거를 위한 잠복근무를 하며 이중생활을 시작하는데요. 아뿔싸! 그러던 중 평범한 치킨집으로 위장하려 대충 개발한 메뉴, 수원 왕갈비 통닭이 예기치 못하게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맙니다. 범인은 잡아야 하는데, 치킨집은 날이 갈수록 손님이 몰려들고 … 뜻밖의 대박에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형사들! 

난데없이 치킨 장사를 하게 된 형사들을 보면서 드는 난데없는 생각!
만약 형사에서 자영업자로 직업이 바뀐 이후 재해를 당하게 된다면?
형사였을 때 가입했던 보험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보험 가입 시에는 본인의 정확한 직업을 보험사에 고지해야 하는 ‘직업 고지의무’가 존재합니다!
보험 가입 시 보험사에 본인의 직업을 알리는 것을 ‘직업 고지’, 보험 가입 이후 변경된 직업을 알리는 것을 ‘직업 통지’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직업과 보험이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은 직업의 위험도에 따라 보험료가 상이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형사들이 어느 날부터 치킨을 튀기며 장사하게 되는 이 줄거리에서 과연 직업 고지의무와 통지의무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영화 속 상황을 보험으로 해석해드리는 <출발! 보험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직업 특성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정도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험률이 낮은 직업군부터 1급, 2급, 3급으로 분류되는데, 직업의 특성은 시대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아래와 같이 상해 급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범인을 쫓던 형사들이 유명세를 탄 치킨집 사장이 되면서 통닭을 튀기다가 손을 데인다면?
더 나아가 얼굴에 화상이라도 입는다면…? 일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사고들을 대비해 보험을 들었다면 그에 맞는 보장을 받고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겠지만, 여기서 우리는 꼭 한 가지 숙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별 ‘직업 통지의무’ 입니다.

 

 

자, 그렇다면 직업 통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으로 비교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해보험에서 직업 통지의무 위반 시 회사가 별도로 정한 방법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지만, 생명보험에서는 보험 가입 시 심사를 거쳐 승낙된 것으로 직업이 변동된 사항은 별도의 통보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다시 영화 <극한 직업>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갑자기 치킨집 사장이 된 형사들이 보험회사를 통한 직업통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로 통닭을 튀기던 기름에 화상을 입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손해보험에서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직업통지 의무를 위반한 사례이기 때문에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을 경우, 생명보험에서는 문제없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본업인 형사와 부업인 치킨집 사장님을 동시에 소화했던 주인공들처럼, 이제는 개인이 다양한 직업에 도전하거나 한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갖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때문에 근무 중 상해를 입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제대로 보장받지 못 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직업통지 의무의 차이를 더욱 명확히 기억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무 환경 속에서 재해가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이겠죠?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지, 아무 탈 없이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영화 속 궁금한 보험 상식을 쌓아가는 <출발! 보험여행>은 다음 시간에 더 재밌는 보험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영화 속 상황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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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