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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맞춤스타일링

[금융맞춤스타일링]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이라면, 교통비부터 전세자금 대출까지 지원받아보자


'금융'에도 스타일링이 필요한 당신께, 한화생명이 알려드리는 ‘금융 맞춤 스타일링’ 첫 번째 시간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수입, 소비 패턴, 생활 양식을 고려한 당신만의 금융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해드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29세 신입사원 한지원 씨의 금융 맞춤 스타일링, 시작해 볼까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길고 긴 취업 준비 끝에 3개월 전 산업단지에 자리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원 씨. 벌써 29세이지만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진 탓에 연봉은 2,800여만 원. 게다가 6개월 후면 자취방 계약이 끝나게 됩니다. 계약이 끝나는 김에 회사와 가까운 곳에 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전세 대출금 마련하기가 어려운 실정인데요. 회사가 산업단지에 있어 교통마저 불편해 교통비까지 버겁게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다면 정말 빠듯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밖에 없는 지원 씨에게 딱 맞는 국가지원제도를 소개합니다. 



▶ 연봉은 적지만,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청년내일채움공제>


한 달 생활비에 월세, 공과금까지 내고 나면 사라지는 한지원 씨의 월급으로 과연 목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아끼고 저축해봐도 모이는 돈은 티끌 모아 먼지가 될 뿐, 태산이 되는 길은 멀어 보입니다. 지원 씨처럼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분이라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이 제도는 정부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내일채움공제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청년의 2년 ~3년의 근속과 정기 납입을 전제로,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만기 시 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3자 공동 적금이라 볼 수 있습니다. 




티끌 같은 월급 모아 태산 만드는 법,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근무하게 될 경우 1,600만 원(본인 300만 원+정부 +900만 원+기업 400만 원), 3년간 근무하게 될 경우, 3,000만 원(본인 600만 원+정부 1,800만 원+기업 600만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중소기업이나 중견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알아보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근무하는 기업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기업이어야 합니다. 다만, 벤처기업이나 청년창업기업 등 5인 미만 기업도 가입할 수 있다고 하니, 근무하는 기업의 형태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 지출할 곳도 많은데, 세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지원 씨와 같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챙겨야 할 정부의 지원 제도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제도인데요. 열심히 일한 사회초년생들의 세테크를 돕는 제도랍니다.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는 갑종근로소득세와 지방세를 최대 90%까지 5년간 감면해주는 제도인데요.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세에서 34세의 근로자입니다. 2019년부터 개정되어 감면율과 기간, 나이 모든 사항이 늘어났고, 군 복무를 한 경우는 복무 기간만큼,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다만, 소득세 감면 모든 업종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 상속이나 양도를 통해 사업체를 취득한 경우. 둘째, 폐업한 공장을 인수한 경우. 셋째, 기존 공장을 임차한 경우. 넷째, 합병·분할 등으로 사업을 승계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예도 있지만, 꼼꼼하게 확인하여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죠.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혜택 받고 세테크 해보자




▶ 출근도 힘든데 교통까지 힘든 곳으로 출퇴근한다면 <청년동행카드> 신청하자


한지원 씨처럼 산업단지 내에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교통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회사에 늦었을 때는 택시를 잡아타기도 하지만, 이 비용 또한 사회 초년생인 지원 씨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하죠. 


 


이렇게 지원 씨처럼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출근해, 교통비 부담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청년동행카드> 제도를 마련했는데요. 출퇴근 대중교통비나 유류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기회입니다. 이 제도는 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34세 근로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매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급됩니다. 바우처의 지원액만큼 카드로 교통비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지원되며, 초과 사용 시 본인에게 청구되는 방식입니다. 버스나 지하철 등 후불 교통카드는 개인별로 결제 일자에 따라, 다음달 또는 다다음달에 지원됩니다. 




산업단지 내의 기업에만 해당되지만, 생활에 도움이 되는 청년동행카드




이 제도 또한 조건이 있는데요. 근무하는 사업장이 산업단지 내 관리기관과 입주 계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체인지, 중소기업법 제2조의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인지, 해당 사업장의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대상이 되는지 확인했다면,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청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바우처 신청 접수를 마치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심사를 통해 대상자 통보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안내 절차에 따라 본인이 신청한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집을 옮겨야 하는데, 돈이 모자란다면,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지원 씨가 자취하고 있는 집은 6개월 후면 월세 계약이 끝나는데요. 회사 근처의 전세를 알아보고 있지만, 전세금은 지원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금액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세금 때문에 지원 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고민이 많은데요. 이렇게 전세자금을 융통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국가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 청년들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질 경우 임대보증금의 100%를 받을 수 있고, 거의 모든 상품이 80% 한도 내에서만 가능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혜택입니다. 또한 금리도 1.2%의 고정금리라는 아주 낮은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모든 분이 중소기업에 취업했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조건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 중이고 연 소득이 3,500만 원 미만이며, 만 34세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보증금이 2억 원 이하로, 전용면적이 85㎡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사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인데요. 전세자금 대출이 필요하다면 은행에 방문하여 먼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대출 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답니다. 




교통비 지원부터 전세자금 대출까지, 모르면 손해보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국가지원제도




오늘은 29세 중소기업 신입사원 한지원 씨의 금융 스타일링을 해 보았습니다. 자잘하게는 교통비 지원부터 전세자금 대출까지, 다양한 방면의 국가지원제도가 있는데요. 한지원 씨처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이라면 국가지원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한지원 씨와 비슷한 조건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국가지원제도를 꼼꼼하게 알아보고 필요한 혜택을 받아보세요.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는 한화생명, 다음 달에도 유용한 금융 맞춤 스타일링 내용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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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