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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요우커가 떠났다’ 사드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경제보복 해결방법은?

최근 한반도 내 사드 배치 정책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직·간접적인 경제 보복 조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 조치가 차례로 행해지고 있는데요. 몇 개월 전부터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입 제한과 관련 계약의 파기 등 이미 연예 엔터테인먼트 쪽에서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이러한 경제 보복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그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대만, 노르웨이, 일본. 세 나라 모두 한때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았지만,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받았던 경제적 피해에 대해 결국 완전한 반목보다 다변화 정책을 중심으로 더 튼튼하고 동등한 외교관계를 세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중국으로부터의 경제 제재 조치가 이번에는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이니, 미국과의 협력으로 해당 사태를 풀어가는 것 역시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자체적인 해결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비단 사드 배치가 아니더라도 국내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을 수록 앞으로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역시장 다양화와 유연한 자세로 중국과의 균형을 갖추는 것이 대중국 경제대책의 목표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