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5년 일하시느라 쌓인 스트레스 모두 해소하실 수 있도록 ‘해돋이 여행’을 떠나시는 건 어떨까요? 해돋이수평선 위로 서서히 어둠을 밀어내며 떠오르는 햇빛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조금 미리 출발하면 근사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 추천과 함께 해돋이 여행 준비물까지! 한화생명 블로그와 함께 힘찬 2016년을 맞이해 보세요.
▶새해 해돋이 명소 추천 Best 4
단연 우리나라 제1의 해돋이 명소 - 강원도 정동진
광화문에서 정확히 동쪽에 있다는 ‘정동진(正東堻)’은 단연 우리나라 제1의 해돋이 명소에요. 정동진 하면 해돋이가 연상될 만큼 해마다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비는데요. 동해 수평선의 일출은 ‘천하일경’이라고 불릴 만큼 기막힌 아름다움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동진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간이역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에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도 즐겨 보세요. 미니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흥겨운 새해맞이 행사들이 펼쳐진답니다.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 인천 영종도 거잠도 해변
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인천 영종도’가 정답이에요. 특히, 해변을 따라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하얀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있는 ‘거잠포 해변’은 특별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핫스팟이랍니다. 일출 때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의 밑 부분이 바다에 비쳐 은은한 잔영이 남게 되는 ‘오메가 일출’이 자주 연출되기 때문이에요.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만 달리면 닿을 수 있는 코레일 공항철도도 운영 중이라 도로를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 색다른 일출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해맞이의 고장 - 포항 호미곶
많은 사람들이 찾고, 끊이지 않는 여행지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포항 호미곶은 해마다 15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한반도 동쪽 땅끝 마을에 위치하고 있고 호랑이 꼬리가 힘차게 뻗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호미곶(虎尾串)’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호미곶 광장에서는 매년 새해 첫날 일출을 기념하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리는데, 대형 가마솥에 장작으로 끓여내는 떡국을 맛볼 수도 있답니다.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조형물 ‘상생의 손’이 바닷속에 자리해 그 위로 떠오르는 장관도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내 해돋이 명당 - 서울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서울시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당 중 하나에요. 서울 시내 풍광은 물론 남산과 한강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빌딩 숲을 뚫고 떠오르는 해가 자연경관 못지않게 근사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또, 정상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힘들게 등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어요. 2016년 첫 일출과 함께 신년 해맞이 행사에도 참여해 보세요. 소망 풍선 날리기, 풍물패 공연 등 흥겨운 해맞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자세한 일몰ㆍ일출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떠나기 전, 꼼꼼하게 챙기세요. – 해돋이 준비물 체크리스트
해돋이 장소를 정했다면 떠날 준비를 해야겠죠? 자동차로 떠날 때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 써 주세요. 또, 해돋이 여행은 새벽 시간부터 시작되고 추운 날씨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방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해돋이 맞이 준비물들을 소개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처하는 '겨울 안전 장비 키트'
갑작스레 내리는 눈에 대비해 ‘겨울 안전 장비 키트’를 챙겨서 떠나세요. 자동차 공구세트, 여분의 부동액, 손전등 및 배터리 구급 상자들을 마련해 두면 마음까지 든든하실 거에요.
안전시야 확보는 안전운전의 기본! '워셔액'
안전한 시야 확보는 안전운전의 기본이에요. 눈이 오지 않더라도 차 내부와 외부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유리창에 성애가 끼기 쉽답니다. 떠나기 전 워셔액을 충분히 넣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여분의 워셔액도 챙겨 주세요.
자동차에게 가장 중요한 '타이어'
외부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공기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빠져나간답니다. 떠나기 전 카센터에 들러 공기압을 체크하시는 것이 좋겠죠? 또, 눈길 운행을 대비해 스노우 체인 장착법을 익히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붉은 원숭이의 해 '컬러는 레드로!'
2016년은 육십간지의 33번째 해인 병신년(丙申年)입니다. 병(丙)이 상징하는 색은 붉은색이며, 신(申)이 상징하는 동물은 원숭이로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도 부르는데요. 붉은 색은 따뜻한 느낌을 주며, 심리학적으로는 활력을 주는 색이랍니다. 새해 기운을 더욱 북돋아줄 수 있는 붉은 색을 선택해 보세요.
두꺼운 옷 한 벌 보단, '얇은 옷 여러 겹 입기'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보온성이 극대화됩니다. 여기에 방한복, 부츠, 장갑, 목도리, 모자를 착용해 찬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목에 머플러나 목도리를 둘러주면 체감온도가 3도나 올라가기 때문에 꼼꼼하게 착용하세요.
강추위에 대비해주는 '핫 팩이나 손난로 챙기기'
강추위를 대비해 핫 팩, 손난로, 담요 등 방한용품을 챙겨가는 것도 좋겠죠? 양말이나 면주머니에 콩이나 팥을 넣고 묶은 뒤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데우면 한 시간 정도 지속되는 ‘천연핫팩’이 된 답니다. 짧은 거리로 해맞이를 떠나실 때 유용하게 사용해 보세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어떤 해 일까?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전, 2016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2016년은 육십간지의 33번째 해인 병신년(丙申年)입니다. 병(丙)이 상징하는 색은 붉은색이며 신(申)이 상징하는 동물은 원숭이로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도 부르는데요. 원숭이는 영리하고 꾀가 많은 영장동물로 자녀와 부모, 부부간의 우애가 극진하기로 유명하답니다. ‘원숭이 해’에 태어난 사람은 사교적이고 지혜로우며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해요. 해돋이를 바라보며 원숭이처럼 지혜롭고 유쾌한 한 해를 맞이하세요!
2016년 첫 해는 한반도 동쪽 끝인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합니다. 날씨는약간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부디 구름이 걷히고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 해의 아쉬웠던 일은 훌훌 떠나 보내고 다가오는 2016년 새로운 소망과 바램으로 힘차게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한화생명 블로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