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63빌딩에서는, 여의도의 주민들을 초대하여 찾아가는 은퇴스쿨, ‘행복한 노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는 요즘, ‘은퇴’란 직장인들에게는 어찌 보면 이야기 꺼내기 불편하고, 외면하고만 싶은 단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에서는 과연 여의도 주민들과 함께 어떤 행복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함께 볼까요?
▶ ‘행복한 노후 만들기’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은퇴School ‘행복한 노후 만들기’세미나는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 더 멀리’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인데요. 향후에도 정기적인 지역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은퇴세미나랍니다. 그 첫 번째 시작이 바로 63빌딩에서 주변에 살고 있는 여의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이 되었지요. 사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에서는 “지난 2년간 한국 상황에 맞는 은퇴설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전하며 “급격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은퇴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은퇴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그 포부를 밝히고 있답니다.
▶ 은퇴는 ‘설레임’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시간은 최성환 은퇴연구소장이 ‘은퇴는 설레임이다’라는 주제로 뒤로 물러나는 은퇴(隱退)가 아닌 빛을 발하는 은퇴(銀退)를 위한 은퇴설계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노후생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문제’라고 합니다.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돈이 없거나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성환 은퇴연구소장은 은퇴설계에서도 경제와 건강 문제해결을 주요 목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성환 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금융자산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보험과 연금 상품의 비중을 높여야 하고, 한편으로는 큰 틀에서 투자형상품의 비중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건강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최성환 소장이 제시한 해결책은 보장성보험이었습니다. 한국인의 사망률 1위 질병인 암. 주요 10대 암의 평균 치료비용은 약 2,900만원인데 반해, 개인의 순금융자산 평균은 4,200만원 정도입니다. 암에 한 번 걸리면 금융자산의 70% 가량을 암 치료에 쓰게 되는 것이죠. 암 치료에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쓰면, 암을 완치한다 해도 경제적으로 노후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암 치료비용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 부동산 전문가가 알려주는 2014년 부동산 매매 전략
세미나의 두 번째 시간은 한화생명 공식블로그 라이프앤톡의 필진이기도 한 부동산 전문가 이덕수 매니저의 강연이 이어졌는데요. 2014년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현황을 시작으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가치는 어떤지, 또 수익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그 투자전략 노하우를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참석하신 분들이 모두 여의도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라 그런 눈높이와 관심사를 맞추어 최근 5년간의 여의도 집값의 추이는 어떠했는지 혹은 타 지역과의 흐름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비교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깨알 같은 시간이었답니다.
이덕수 매니저는, 현재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경기가 장기침체에 들어서고 실수요자도 관망세로 전환하는 등 매수 저항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경기침체 장기화, 불확실한 여전, 부동산 불패신화의 기대감 하락, 하우스푸어의 증가 등으로 상승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는데요. 그가 보여준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그래프를 통해, 그 하락세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수익용 부동산 시장은 최근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이 집중되고 있으나, 높은 분양가로 인해 업체가 제시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2009년 이후부터는 과거 호황기 1/2 수준으로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게다가 수익형 부동산의 실제 수익률을 가늠하는 공실률은 전반적으로 과거 수준보다 1.5~2배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에 있습니다.
정부도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시장 관망세는 여전히 계속되며, 거래량은 줄고, 가격 하락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덕수 매니저는, 이 같은 상황에서는 인기지역과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투자 1순위로 잡을 필요가 있고, 2순위로는 가격이 낮고 임대 수익률이 높은 역세권 내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것이 좋다며 부동산 투자의 큰 방향을 일러주었습니다.
▶ 행복한 노후 만드세요~!!
은퇴나 노후는 특정세대만의 고민이 아닐 것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은퇴 이후의 생활들은 어쩌면 행복한 인생 2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 위 두 강연을 간단히 정리하면, 은퇴 이후의 건강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장성보험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현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기지역과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의 투자가치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을텐데요. 이렇듯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향후에도 생생한 지역주민 맞춤형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