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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5월 11시 콘서트, 가족과 함께 경쾌하고 평화로운 음악을 느껴보세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법 가벼워진 4월, 이번 공연은 따뜻해진 날씨만큼 사랑을 노래하는 듯한 따사로운 선율이 인상적인 4월의 11시 콘서트였습니다. 5월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봄을 닮은 사랑의 세레나데 이번 11시 콘서트는 베버의 로 그 막을 열었는데요. 마치 무도회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곡입니다. 무도회에서 신사가 숙녀에게 다가가 춤을 추자고 정중히 제안하는 모습을 첼로의 연주로 나타냈습니다. 숙녀는 짐짓 사양하지만, 신사가 재청하자 못 이긴 척 받아들인 후 두 사람은 흥겨운 왈츠 리듬에 맞추어 한동안 춤을 춥니다. ‘최초의 콘서트용 왈츠’로 알려진 이 곡은 원래 피아노곡이지만, 베를리오즈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하기도.. 2019. 4. 19. 더보기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로 맞이하는 봄맞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이제 2주만 기다리면 따뜻한 햇볕과 향기로운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시작되는 4월이 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꽃 축제, 따스한 봄바람을 즐기는 봄 소풍 등 저마다 봄을 만끽할 계획이 있을 텐데요. 이번 봄에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를 즐기는 것인데요. 기분 좋은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여러분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 축제이기 때문이죠. 그럼 이번 봄을 한껏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할 이번 공연을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 매년 4월이면 봄 내음과 함께 시작되는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많.. 2019. 3. 22.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나타낸 클래식 공연 2019년 세 번째 11시 콘서트는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던 3월 14일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봄날의 화려함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해될 만큼 봄날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는데요. 4월에는 또 어떤 공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 봄날의 화려함을 선율로 느낄 수 있었던 3월의 11시 콘서트의 시작은 베를리오즈의 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꽃망울에서 꽃이 피어나는 느낌의 전주로 시작된 이 곡은 관현악법 대가인 베를리오즈의 솜씨가 절묘하게 발휘된 곡입니다. 활기찬 무곡과 잉글리시 호른이 꺼내놓는 유려한 가락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인 곡이었는데요. 사육제의 떠들썩한 분위기,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는 연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곡은 오펜바흐의 중 ‘뱃노래’입니다... 2019. 3. 20.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봄의 활기를 담은 3월의 클래식 선율 2019년 두 번째 11시 콘서트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의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로 꽉 채운 로맨틱한 공연이었습니다. ▶ 로맨틱한 선율을 선물 받은 밸런타인데이, 2월의 밸런타인데이의 첫 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곡 서곡이었습니다. 베토벤이 평생 갈망했던 ‘부부애’와 ‘인간해방’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곡인데요. 독일 오페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걸작이라고 해요. 명쾌하고 자유로운 곡의 흐름이 특징인 곡이었습니다. 다음 곡으로는 평소 커피를 마실 때도 커피 알까지 세어가며 마실 정도로 철두철미한 성격이었던 베토벤도, 사랑할 줄 알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곡입니다.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주가 인상적인 제1, 2번인데요.. 2019. 2. 20.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베토벤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2019년 첫 번째 11시 콘서트는 2019년의 첫 공연인 만큼 힘찬 행진곡풍의 곡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게다가 11시 콘서트의 새로운 해설자 비올리스트 김상진 님의 재치 있는 해설로 음악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왈츠가 어우러진 1월의 2019년 첫 11시 콘서트는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에 왈츠까지 등장하는 그야말로 클래식 종합 선물세트 같은 공연이었는데요. 2019년의 첫 11시 콘서트는 주페의 힘찬 경기병 서곡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용감한 경기병의 모습을 암시하는 행진곡이 2019년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는 듯했습니다. 다음 곡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이 이어졌는데요. 이날 피아노 연주자로 등장한 이택기 피아니스트는 2014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2019. 1. 23.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클래식으로 만나는 발레의 매력 2018년 9월의 두 번째 목요일, 성큼 가을에 다가선 느낌은 달력의 숫자 그대로였습니다. 기온은 아직 20도대를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전달의 폭염이 있었기에 그만큼 고맙게 느껴지는 햇빛과 바람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날 준비된 음악들은 오전이 아니라 가을밤에 듣는 정취 같았습니다. ▶ 가을의 시작을 보여준 세레나데와 뮤지컬 음악들 - 9월의 9월의 11시 콘서트는 지휘자도 악단도 오랜만의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다채로우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내외 대표적인 악단들에서 지휘 요청이 항상 쇄도하는 여자경 지휘자의 조합이었거든요. 첫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서곡 Op. 84 였습니다. 괴테의 연극을 토대로 만든 이 곡은 형식은 소나타지만 장중한 현악기의 교차가 마치 교향곡.. 2018. 9. 18.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38도 폭염도 잊게 만들어 줄 COOL한 Summer Time – 8월 11시 콘서트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이죠? 그래서 이번 8월의 11시 콘서트는 어느때보다 폭염의 뜨거움을 식혀줄 무도곡과 재즈풍의 음악들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거쉬인의 COOL한 피아노 선율과 번스타인의 활기찬 뮤지컬 넘버로 시원한 여름 보내볼까요? ▶ 더위로 짜증나는 여름보다 낭만적인 여름을 떠올리게 할 대표곡들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제2번 e단조 Op.72’체코에서 나고 자란 드보르작은 낭만주의 음악에 체코의 민족주의 색채를 곁들이는가 하면 다른 나라에서 머물 때는 슬라브풍 음악에 그 지역의 토속적인 색채를 살려 작곡을 했죠. 그중 슬라브 무곡은 관현악곡과 피아노곡의 두 종류로 만들어질 정도로 잘 알려진 명곡입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어떤 곡으로 만나게 될까요? 차이콥스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2018. 7. 24.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눈 부신 햇살 아래 펼쳐진 여름의 전주곡 2018년 5월의 두 번째 목요일 아침은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햇살 아래 소풍 길에 나서도 좋을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도 음악의 소풍과 명곡의 만남이 이뤄지는 현장이었는데요. 이번 주제가 명곡 퍼레이드인 만큼 프로그램들도 매우 격조가 높았습니다. 5월의 가 이뤄낸 감동의 현장, 과연 어떤 음악들이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 명곡의 정수가 그윽이 어린, 피아노와 첼로의 선율들 - 5월의 5월의 11시 콘서트 프로그램은 무대마다 열정적인 협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편안한 감상을 이끄는 김광현 지휘자 덕분에 거장들의 감성을 생생하게 만들었습니다. 1부의 연주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연주 때마다 찬사를 받아온 김진욱 피아니스트였는데요. 무려 24곡으로 이뤄진 파가니.. 2018. 5.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