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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첼로의 깊은 선율로 느끼는 가을, 11월 11시 콘서트 2019년의 11시 콘서트가 벌써 10번째를 맞이했습니다. 10월의 11시 콘서트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오페라 곡들로 채워졌는데요. 오페라 곡을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와 그 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오페라 곡으로 즐긴 목소리와 악기의 하모니 이번 10월의 11시 콘서트는 어느 때보다 많은 곡을 선보였는데요. 1부에서만 4곡을 연주했습니다. 첫 곡은 바그너의 서곡입니다. 이 곡은 그의 다섯 번째 오페라로, 바그너가 중세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독일의 전설 두 가지를 바탕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음악을 붙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1845년 드레스덴 궁정극장에서 바그너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흔히 ‘바그너 입문용’ 작품으로 추천되는 이 오페라의 스토리는 중.. 2019. 10. 23.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10월 11시 콘서트에서 클래식과 오페라 한 번에 즐겨볼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11시 콘서트가 열린 날도 아침의 선선한 공기가 인상적인 날이었습니다. 9월의 11시 콘서트는 추석 연휴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다채로운 협주곡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요. 곡을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 추석 연휴 동안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9월의 11시 콘서트 9월 11시 콘서트의 첫 곡은 활기차고 유쾌한 느낌의 입니다. 이 서곡은 브람스가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명예 학사 학위를 받은 데 대한 답례로 작곡되었는데요. 브람스의 작품 가운데 유난히 활기차고 유쾌하며, 드물게 관현악법이 두드러지는 곡입니다. 특히 팀파니, 큰 북, 트라이앵글, 심벌즈 등의 타악기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는데요 마치, 군악대의 행진처럼 .. 2019. 9. 25.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추석 연휴 동안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 클래식으로 힐링하기, 9월 11시 콘서트 8월의 11시 콘서트는 광복절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평화롭게 11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을 위해 노력한 독립투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8월의 11시 콘서트에서는 독립을 갈망하던 독립투사의 마음을 잘 보여준 곡들이 가득했습니다. ▶ 독립을 향한 열망을 음악으로 느낀 8월 11시 콘서트 광복절, 8월의 11시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로 막을 올렸습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던 해에 작곡한 마지막 독일어 오페라로, 음악적으로 모차르트가 평생 구사했던 양식이 집약된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중 새 잡이 파파게노와 파파게나가 부르는 노래에는 오스트리아의 민요적 요소와 이탈리아의 희극 오페라 적 분위기가 공존하고,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 2019. 8. 21.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클래식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8월 11시 콘서트 태양 빛이 뜨거워진 7월, 빨리 휴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입니다. 여름 휴가까지 멀었지만 7월의 11시 콘서트에서는 음악으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7월보다 더욱더 무더워지는 8월에는 어떤 곡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어루만져줄까요? ▶ 음악으로 즐긴 여름 휴가, 7월 11시 콘서트 올해의 일곱 번째 11시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곡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모차르트의 은 모차르트가 빈으로 이주한 뒤 처음으로 발표한 오페라 곡인데요. 오페라의 내용은 터키 태수의 후궁으로 팔려 간 콘스탄체와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후궁으로 찾아간 연인 벨몬테의 이야기입니다. 벨몬테는 하인 페드릴로의 도움으로 콘스탄체와 재회하는 데 성공하지만, 두 사람은 야음을 틈타 하인들과 후궁을 탈출하려다 궁지기인 오스민에.. 2019. 7. 17.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6월의 11시 콘서트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내리쬐는 5월에도 역시 11시 콘서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따뜻한 햇볕만큼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딱 좋은 곡들이 가득한 공연이었습니다. 6월에는 어떤 선율로 11시 콘서트를 가득 채울지 궁금합니다. ▶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평화로운 선율 5월의 11시 콘서트는 서양 음악사의 대표적 신동, 모차르트의 곡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첫 곡으로 연주된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모차르트가 빈으로 이주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교향곡이었는데, 진지하고 순도 높은 세계를 지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깥 악장들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발전부, 느린 악장에서의 관현악법 등이 돋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우아함과 활력, 정열과 기품을 조화롭게 버무려낸 솜씨는 역시 ‘모차르트!’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곡이.. 2019. 5. 22.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5월 11시 콘서트, 가족과 함께 경쾌하고 평화로운 음악을 느껴보세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제법 가벼워진 4월, 이번 공연은 따뜻해진 날씨만큼 사랑을 노래하는 듯한 따사로운 선율이 인상적인 4월의 11시 콘서트였습니다. 5월에는 또 어떤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 봄을 닮은 사랑의 세레나데 이번 11시 콘서트는 베버의 로 그 막을 열었는데요. 마치 무도회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곡입니다. 무도회에서 신사가 숙녀에게 다가가 춤을 추자고 정중히 제안하는 모습을 첼로의 연주로 나타냈습니다. 숙녀는 짐짓 사양하지만, 신사가 재청하자 못 이긴 척 받아들인 후 두 사람은 흥겨운 왈츠 리듬에 맞추어 한동안 춤을 춥니다. ‘최초의 콘서트용 왈츠’로 알려진 이 곡은 원래 피아노곡이지만, 베를리오즈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하기도.. 2019. 4. 19. 더보기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로 맞이하는 봄맞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이제 2주만 기다리면 따뜻한 햇볕과 향기로운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시작되는 4월이 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꽃 축제, 따스한 봄바람을 즐기는 봄 소풍 등 저마다 봄을 만끽할 계획이 있을 텐데요. 이번 봄에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를 즐기는 것인데요. 기분 좋은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여러분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 축제이기 때문이죠. 그럼 이번 봄을 한껏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할 이번 공연을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 매년 4월이면 봄 내음과 함께 시작되는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많.. 2019. 3. 22. 더보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나타낸 클래식 공연 2019년 세 번째 11시 콘서트는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하던 3월 14일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봄날의 화려함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해될 만큼 봄날의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는데요. 4월에는 또 어떤 공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 봄날의 화려함을 선율로 느낄 수 있었던 3월의 11시 콘서트의 시작은 베를리오즈의 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꽃망울에서 꽃이 피어나는 느낌의 전주로 시작된 이 곡은 관현악법 대가인 베를리오즈의 솜씨가 절묘하게 발휘된 곡입니다. 활기찬 무곡과 잉글리시 호른이 꺼내놓는 유려한 가락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인 곡이었는데요. 사육제의 떠들썩한 분위기,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는 연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곡은 오펜바흐의 중 ‘뱃노래’입니다... 2019. 3.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