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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3년차 과장이 알려주는 생명보험사 업무의 세계 보험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면 ‘무슨 일을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금융권이나 보험사에 취직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 후배들이 물어볼 때면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보험사 입사를 준비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관련 내용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2005년 1월 한화그룹 공채로 입사한 후, 현재 13년차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보험사의 모든 업무를 경험하진 못했기 때문에 10여년간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맡았던 업무들 중심으로 소개 드릴까 합니다. ▶보험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 언더라이팅 신입사원 때 첫 배치부서는 언더라이팅(Underwriting)팀이었는데요. 경영학과 재학 시절, 우연히 들었.. 2017. 5. 4. 더보기
보험계약자의 3대 의무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낸 가입자는 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다양한 의무를 갖게 되는데요. 보험계약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정작 필요할 때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권리만큼 중요한 보험계약자의 3대 의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보험계약자의 3대 의무, 잘 숙지하셨나요? 대부분 보험을 계약할 때 청약서 및 질문서의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보다 꼼꼼하게 내용을 읽고 작성해야 겠죠? 보험 가입 시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키는 것, 내가 가입한 보험의 혜택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약속입니다! 김민지 2017. 4. 26. 더보기
봄바람 타는 타운하우스 투자 포인트 11.3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시장의 틈새상품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타운하우스는 그 중 하나입니다. 과거 부유층 대상 고급형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들이 출현하면서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그 간 타운하우스는 대부분 대형 규모(분양 면적 200~300㎡)로서, 분양가격 10억~30억대의 고급형이 주를 이루며 수요층이 제한된 상품이었죠. 최근엔 중소형 평형(84㎡ )의 3~10억 원(1000만원 안팎/ 3.3㎡)정도의 상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타운하우스는 어떤 상품? 일반적으로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을 결합한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3~4층 이내 저층 고급 저밀도 주거단지임 일컫는데요. 보통 10~100가구씩 모여서 정원∙방범∙커뮤니티시설.. 2017. 4. 25. 더보기
위험에서 일상을 보호하는 보장성 보험 보험은 미래의 걱정을 사는 일이라는 말이 있죠.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을 위해, 혹시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준비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보장성 보험의 진가를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을 지켜주는 보장성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 했습니다 늘어난 수명만큼 행복한 삶도 연장되면 좋겠지만, 기대수명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더 오랜 기간 질병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건강수명 산출보고서(2014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생의 8분의 1을 질병을 안고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유병장수 시대, 기본적인 행복이 보장된 미래를 누리기 위해 보장성 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 2017. 4. 17. 더보기
팥쥐는 보험 가입한 날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옛날 옛적, 콩쥐는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와 그의 딸인 팥쥐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계모는 자신의 자식인 팥쥐만 사랑하고 콩쥐에게 모든 집안일을 시키고 괴롭히기까지 했죠. 어느 날 아침, 계모는 사랑하는 팥쥐를 위해 실손의료비보험에 가입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늘 팥쥐와 계모에게 시달림을 당하던 콩쥐가 그 날 오후, 욱하는 마음에 언덕에서 놀고 있던 팥쥐를 슬쩍 밀어 다치게 했던 것이죠. 공교롭게도 보험에 가입한 바로 그 날 다친 팥쥐. 팥쥐는 실손의료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험계약은 언제부터 성립될까? 팥쥐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던 팥쥐 엄마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바로 '보험계약이 언제부터 성립되는가?’ 는데요. 보험계약은 청약서에.. 2014. 5. 20. 더보기
글로벌 기업을 뒤흔드는 설탕의 유해성 논란 우리가 마시는 음료에는 대부분 설탕이 들어갑니다. 힘이 없을 때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커피나 주스를 마시면 기분이 금새 좋아지고 힘이 생기죠. 설탕은 식품뿐 아니라 전기도금, 제지, 잉크, 염료, 직물, 목탄, 보일러, 타이어수선, 구두왁스 등의 산업 분야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설탕. 하지만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고지혈증, 골다공증, 성인병에 걸릴 수 있죠. 그래서 소비자는 설탕이 없거나 적은 식품을 찾고 기업들도 그에 맞춰 무설탕 식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일 때문에 설탕을 쓰는 기업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까요? 최근 경제이슈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설탕과의 전쟁 코카콜라, 네슬레 등 글로벌 식.. 2014. 5. 16. 더보기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을 통해 본 돈 거래의 지혜 살다보면 친한 사람들로부터 돈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지요. 친척이나 친구가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올때가 그런 상황일텐데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말하길, 돈을 빌려주면 돈도 잃고 사람까지 잃게 된다고들 합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거죠. 한두 번은 냉정하게 거절할 수 있지만, 사정이 정말 딱해서 어렵게 부탁하는 사람에겐 어떻게 하냐고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돈 잃는 셈치고 빌려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면 곤란해요. 그러다 진짜 사람마저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럴 땐 적어도 ‘샤일록’ 만큼은 할 것을 권합니다. ‘샤일록’이 누구냐고요? 셰익스피어의 이라는 작품을 아시죠? 그 작품에서 고리대금업자로 나오는 인물이 바로 샤일록이.. 2014. 4.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