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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블로그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 상, 2017 iF디자인 어워즈 수상 한화생명이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디자인 본상 2건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고 있는 권위있는 상 인데요.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한화생명 VI(Visual Identity) 시스템’은 고객들과 평생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삶의 가치를 모티프로 활용해 표현하였는데요.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함, 건강한 에너지, 공감 등의 이미지는 각각 오렌지, 레드, 퍼플 컬러로 시각화 했고, 어려운 보험상품 컨텐츠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심플한 .. 2017. 3. 2. 더보기
유례없는 저출산 시대 원인과 해결책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43만 8,420명으로 1992년 출생아 수 73만 678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하락해왔는데요.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출생아 수가 3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대 이상 연령대 분들은 한 학급에서 35명 내지 40명이 함께 수업을 들었을텐데요. 2050년쯤 우리 자녀 세대들은 10명 미만에 학생들이 한 학급에서 수업을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출산율이 저조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민지 2017. 2. 28. 더보기
용돈도 모바일로 받는 시대, 모바일 송금 서비스의 역사 지난 2014년,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만난 서비스를 가리키는 핀테크라는 용어가 처음 들려왔습니다. 그 이후 IT와 금융업계가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었고, 핀테크는 더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국내 금융시장의 핫이슈는 '손안의 은행.' 즉, 모바일 송금이나 간편 결제 등 핀테크 관련 산업이었는데요. 2015년 처음 등장한 '토스'를 시작으로 뜨거워진 국내 모바일 결제, 송금 시스템 시장. 그 흐름은 어땠으며 2017년의 전망은 어떤지 미리 체크해보겠습니다. ▶2000년 모바일 뱅킹의 등장 처음 국내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등장한 때는 언제일까요? 지난 2000년, 국내 대부분의 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손 안의 은행' 시대가 .. 2017. 2. 24. 더보기
과거의 상처를 피해 도망다녔던 한 남자의 새로운 인생 페이지,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상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오는 걸까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아마 상실의 시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텐데요. 그 두려운 시간을, 우리 모두 굳이 미리 상상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될 수 있는 한 뒤로 미뤄두었던 상실의 경험이 막상 자신 앞에 다가오는 걸 막을 길은 없습니다. 어느 날 상실의 실체가 송곳 같은 그 형체를 드러내고 다가와 연약한 가슴을 갈갈이 찢어낼 때, 그 상처의 깊이는 또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치유해줄 수 있을 거’라는 흔한 위로의 말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면 좋으련마는. 불행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들여다보려는, 의 리 챈들러(케이시 애플렉)는 그런 고약하고도 아픈 사연을 가진 남자입니다. 겨울이 유독 추운 보스턴. 리는 .. 2017. 2. 22. 더보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꿀팁 Best 5 취업하기도 어려운 시대에 그 장벽을 뚫느라 고생들이 많으셨을 사회초년생 여러분! 취업의 기쁨도 잠시, 첫 월급을 받고 나서 꼭 필요한 물품 구매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 몇 개 하고 나면 통장은 어느새 ‘텅장’(텅 비어버린 통장)이 되어있게 마련입니다. 그 다음 달 월급을 받으면 좀 달라지겠지 하지만 그 달이 지나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처음 하는 직장 생활이라 자금의 여유가 없어도, 재테크를 계획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통장은 여러 개일 수록 좋다. 계좌를 분리하자 혹시 통장을 하나만 개설해서 쓰시나요? 보통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이 주거래 통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거래 통장에 아무리 많은 혜택이 있더라도 주거래 통장 자체를 종합 출금 계좌로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비과.. 2017. 2. 16. 더보기
지각 출시 포켓몬GO, 밀레니엄 세대의 추억과 경제력을 사로잡다 보라매 공원 앞, 휴대폰을 손에 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며 열중하는 사람들,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지난해 여름 북미를 뜨겁게 달궜던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한국에 출시된 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에서는 6개월이나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포케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포켓몬 고'의 영향력, 함께 살펴보시죠. 포켓몬이 출몰하는 '포켓 스톱' 근처에 사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포수저'라는 단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정도로 큰 화제가 되자 국내에서도 급하게 증강현실 게임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당장의 결과보다는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게임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AR 기술을 토대로 한.. 2017. 2. 13. 더보기
꿈을 위한 행복한 만남, 즐거운 성장! 해피드림캐쳐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언니, 오빠가 되어주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자, 38명의 대학생이 ‘해피드림캐쳐’라는 이름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해피드림캐쳐’는 한화생명과 JA코리아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대학생 멘토 봉사단인데요. 이를 통해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경제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탐색하는 역할을 합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청소년 시기를 이해하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멘토들은 청소년 특성 이해, 성격 및 흥미검사 등 준비 교육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2명과 중학생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본격적인 교육/체험 활동을.. 2017. 2. 7. 더보기
지갑 열기가 무서워 지는 말,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1960년대부터 서민과 애환을 함께 나눈 친근한 술, 소주.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한민국의 서민주로 일컬어지는데요. 도수 대비 가격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의 술이라 그만큼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크게 오르더니 이제는 5천 원이 눈앞인데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하루의 고달팠던 시간을 마무리하며 갖는 저녁 술자리에서 편한 친구처럼 부를 수 있었던 ‘여기 소주 한 병 추가’라는 주문이 이제는 지갑을 열기 무서워지는 말이 된 실정인데요. 그 가격 인상이 합리적이기보다 소비자가 부담을 할 이유가 없는 보증금, 그리고 그 보증금 인상분의 숫자와 관련 없이 천원 단위로 올라버리는 외식 메뉴에 있었다는 점은 참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정부도 업계도 조금 더 사려 .. 2017. 2.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