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보험만 계약 철회할 수 있을까?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직장인 A씨는 11년 전, ‘연금보험’인 줄 알고 가입한 상품이 사망보험금을 주로 한 ‘종신보험’이었다는 걸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놀란 A씨는 당시 계약을 했던 보험설계사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퇴사를 했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적금’과 똑같이 운영된다는 말에 ‘종신보험’에 덜컥 가입한 대학생 B씨도 있는데요. 금융상품 가입에 대하여 신중하게 판단하고,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후회하고 있는 사례를 들어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처럼 보험 가입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판매수당이 높은 ‘종신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일부 설계사의 변칙 판매가 많았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보험 가입 시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계약 내용을 숙지했다’는..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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