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에 갈 곳 잃은 노인들,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필요성
남편과 함께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최 씨는 얼마 전 혼자 계신 어머님이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낮에는 간병인을 두고 식당일을 하고 있지만 저녁이면 어머님을 간병해야 합니다. 간병인에게 지불하는 간병료 부담도 만만치 않지만 어머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다음 달부터 일을 그만두고 자신이 직접 간병해야 할 상황입니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주변에 노인성 질환으로 스스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노인성 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오랜 기간 간병이 필요합니다. 앞의 사례와 같은 치매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앞으로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노인장기요양보..
2017.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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