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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줌마렐라, 그녀들의 노후는 안전할까? 과거 가족중심 사회에서 隱退(은퇴)라는 용어는 희귀한 낱말이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할머니의 은퇴는 남편, 자식이었기 때문이죠. 세월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 건 부모님의 내리사랑이라고 하지요? 자신을 희생 하더라도 자녀를 위하는 부모의 마음은 동서고금을 떠나서 다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핵가족이 되면서 남편, 자식에게만 노후의 삶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2012.4월) 에 따르면 여성가구주 ‘60세 이상’ 비중이 2012년 34.6%에서 계속 늘어나 2030년에는 여성 가구주의 절반(48.2%)을 차지(전체 가구주 대비 34%)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는데요. 동아일보에 보도된 “은퇴한 남편, 백수 아들… 20만 ‘줌마 가장’이 떴다” (바로가기) 라.. 2012. 8. 20. 더보기
보험사 신입사원, 대체 어떤 일을 하는 걸까? “무슨 일 하세요?” “보험회사에 다닙니다” 보험회사에서 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 영업’ 이나 ‘설계사’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영업의 압박이 심하지 않냐는 질문은 이제는 뭐, 거의 고정된 레파토리일 정도지요. 저 역시 학생시절에는 ‘생명보험회사’란 일명 취업 준비생들이 선망하는 1순위인 금융권, 대기업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이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생소하게만 느껴졌답니다. 취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지금쯤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경영일반, 영업, 자산운용 등…자기소개서에 있는 지원 항목들 말고, 보다 디테일한 깨알 정보를 나눠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보험회사 신입사원, 각 부서에서 무슨 .. 2012. 7. 30. 더보기
은퇴준비를 빨리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살면서 이것만큼은 빨라서 좋은 게 3가지 있습니다. 무엇이냐구요? 첫째, ○○○ 배달, 둘째 ○○○속도(빠름! 빠름! 빠름!), 셋째가 은퇴준비입니다. 물론 필자의 기준에서 그런거구요,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 ^^ 은퇴는 먼 미래이며, 보이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준비없이 대충대충 (“인생 살게♪♬”)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은퇴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내게 오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다가오는 은퇴! 그런 의미에서 은퇴준비를 빨리 해야 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여러분 준비 되셨나용?! (아무 말이 없네여 ㅜㅜ) ▶ 시작이 반, 은퇴 마중물 “시간에 투자하라” '마중물'은.. 2012. 7. 17. 더보기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루는 그 이름, FP! 뉴스나 신문에서 억대연봉의 보험 컨설턴트에 대한 기사를 본 적 있으신가요? 특히 연봉이 억대인 일명 ‘보험왕’은 혼자서 중소기업 뺨치는 실적을 올려 회사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보험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고객을 위해 발로 뛰고,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서너 시간 밖에 못 자면서 일 했던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 월급 80만원에서 시작해 억대 연봉을 받는 그녀의 성공 비결 ▶ 억대 연봉의 보험왕들이 모였다. 도대체 왜? 사실 오래전 보험설계사는 ‘보험아줌마’로 불리며 비전문적인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과거일 뿐, 최근에는 금융전문가 FP로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젊고 당당한 컨설턴트들이 우리나라 보험영업 현장을 누비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보험상품.. 2012. 7. 11. 더보기
마일리지 적립은 꼬박 하면서, 세테크는 안 하세요? 최근 직장인 신조어 중 월급 ‘로그인-로그아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로그인, 로그아웃을 하는 것처럼 통장에 월급이 순식간에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빠져나간다는 의미인데요. 카드 값과 할부금, 공과금에 월세까지 자동 이체되고 나면 월급이 입금됐다는 기쁨도 잠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현실을 ‘월급이 로그인-로그아웃했다’고 허탈하게 표현하는 것이죠. 이곳 저곳 쓸 데가 많지만 월급은 턱없이 부족하고, 한달 기다린 월급은 한나절이면 사라지는 불편한 진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을 받으면 먼저 생활비 지출 후 남은 돈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할지 고민합니다. 이런 경우, 오히려 불필요한 지출이나 과소비로 인해 더욱 돈 모으기가 쉽지 않답니다. 또, 카드로 지출하는 게 좋은지, 현금으로 내는 게.. 2012. 7. 10. 더보기
보험 가입하자 마자 바로 다음날부터 보장이 될까? 평소에 여기저기 성한 구석이 없어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국민약골' 이라고 불리웠던 그녀, 어느 날 갑자기 가슴에 혹이 만져지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겁을 잔뜩 먹은 그녀는 일단 보험회사에 이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암보험을 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보험 가입! 몇 일 후에 그녀는 병원 찾아가 검사를 하고, 결국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 그래도 그녀는 암 보험에 잽싸게 가입한 것에 안심하며 보험금을 청구합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암 보험은 보험을 가입하자마자 보장이 시작되는게 아니라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보험을 들면 그 즉시, 보장이 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상품들은 보장이 시작되는 날을 따로 정해놓고 있는데요. 이.. 2012. 7. 5. 더보기
IQ보다 FQ가 대세!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금융교육은? 공부는 학생의 본분이라지만 아무리 사랑하려고 해도 도통 정이 가지 않는 과목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와 친구들에겐 그것이 바로 ‘수학’이었습니다. 살면서 로그, 삼각함수가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리곤 했죠. 수학은 도대체 누가 발명한거야? 덧셈 뺄셈 잘 해서 돈만 셀 줄 알면 되는데 말이지! 그런데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돈 잘 쓰는 법’은 정작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습니다. 투자는 어떻게 하는지, 연금과 보험의 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부끄럽지만 저는 얼마 전까지도 ‘대출’과 ‘빚’은 무조건 나쁜 것, 절대 만들면 안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대출이나 할부는 금융생활 중 절대 없어서는 안될 제도인데 말이죠!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배우는 것처럼, 영어의 to 부정사를 배우.. 2012. 7. 4. 더보기
1억 연봉 그녀가 돈을 못 모으는 이유는? 얼마 전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오늘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화성인 하루살이녀’ 가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녀가 이슈가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연봉 1억을 받는 능력자이지만 매월 1천만원을 탕진하며 통장 잔고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었는데요. 무엇보다 그녀는 63빌딩에서 한끼 식사 비용으로 98만원을 지출하고, 프로필 사진 촬영으로 6백만원, 성형 패키지 2천만원 등 모든 계산을 '일시불'로 결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죠. 물론 그녀는 능력에 맞게 소비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중요한 '소비의 목적'을 정하지 않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계획없이 소비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요. 그녀처럼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지.. 2012. 6. 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