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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가면무도회와 한여름의 로망스, 2016년 6월 콘서트 6월 11시 콘서트는 강하면서도 따사로운 햇볕으로 가득한 날에 열렸는데요. 콘서트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여름의 열기처럼 정열적인 분위기가 콘서트장에 가득했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곡들이 모두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색채를 띠고 있었기에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테마는 '명품 클래식'인데요.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음악과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오케스트라단이 들려주는 2016년 11시 콘서트는 다음 7월 14일에도 비발디와 하이든의 명곡들이 청중 여러분의 귀를 반갑게 해드릴 것입니다. 한여름의 휴식 같을 7월 11시 콘서트 공연도 놓치지 마시고, 기회되는 분들은 꼭 참여해보시면 좋겠네요. ▶민족적인 개성과 신선한 화성이 가득했던 모음곡과 협주곡들 아르메니아의 향기가 짙은 하차투리안의 무도곡.. 2016. 6. 15. 더보기
가슴 뛰는 일을 찾아 떠난, 100세 노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2009년 소설로 발표된 후 2013년 동명의 영화까지 만들어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인생은 흔히 연극 같다고들 하지만, 이 소설 속 주인공만큼 파란만장한 삶이 또 있을까 합니다. 양로원에서 준비한 100번째 생일 파티 1시간 전에 주인공 알란이 창문을 넘어 도망치며 소설은 시작됩니다. 계획도 없이 도망쳐 수중엔 동전 몇 개뿐인 알란은 슬리퍼 차림으로 시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가지고 있는 돈만큼만 갈 수 있는 버스를 타게 되죠. 버스를 타기 전 건달로 보이는 젊은이가 화장실을 가느라 맡겨버린 트렁크를 엉겁결에 같이 끌고 버스를 타는 바람에 100세 노인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며 왜? 100세 생일의 주인공이 창문을 넘어 도망쳐야 했을까? 치매인가? 양로원에서 학대라도 .. 2015. 7. 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