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을 위한 가업승계와 은퇴 전략
경기도에 위치한 40년 역사 K사는 요즈음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창업주 김회장이 갑자기 별세하면서 상속세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가업을 이어받으려고 했지만 상속세가 약 100억원에 이르자 가족들은 결국 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가업승계의 실패는 한 가계의 문제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그 동안 나랑 같이 일해 온 사람들의 일 자리까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60-70년대 설립된 중소기업들이 2세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가업상속에 대한 공제율과 공제한도가 확대 되었지만 여전히 가업승계는 제도적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결국100년 기업을 위해 잘 짜여진 ‘가업승계’를 통해서 창업자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후계자는 ‘기업경영..
2014. 3.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