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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행복한 은퇴의 비밀을 여는 다섯 가지 열쇠는? 고대 로마의 정치철학자 이자 문학가 키케로는 ‘노년에 관하여’ 라는 저서를 통해 실존했던 역사적인 정치가 카토의 입을 빌려 사람의 인생은 유년기의 연약함, 청년기의 격렬함, 중년기의 장중함을 거쳐 오랜 항해 뒤 마침내 항구에 들어서는 배처럼, 노년에는 인생의 원숙함이 자연스럽게 풍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히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다음과 같은 심경의 변화가 진행된다고 하죠. 은퇴를 10여 년 앞둔 시점에서는 은퇴 후 가지게 될 삶에 대해 막연히 ‘꿈’과 ‘상상’을 펼치게 되지만 은퇴 전후 1~2년 시점에서는 ‘우울’과 ‘분노’를 표출하게 되다 결국은 현재의 ‘삶’을 그대로 ‘수용’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돈을 버는 경제적 주체였다가 은퇴와 함께 경.. 2015. 10. 16. 더보기
11시콘서트 해설자! 박종훈 피아니스트를 만나다! 옷깃을 여미는 겨울이 가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오면 왠지 들뜬 마음에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지 않으세요? 그래서 봄날의 음악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3월의 이른 봄날 11시 콘서트에도 봄날의 음악을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발걸음을 옮겼더랬죠. 오늘 이 시간에는 11시 콘서트에서 볼 수 없는 리허설 현장과 11시 콘서트 무대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피아노 연주를 더한 해설로 청중들의 친절한 클래식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는 박종훈 피아니스트와 깜짝 인터뷰를 가져보았습니다. 11시 콘서트 현장 속으로 같이 가실까요? ▶11시 콘서트 두 시간 전,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11시 콘서트가 시작되는 오전 11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로비가 꽉 차고, 드레스와 턱시도.. 2015. 3.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