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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영화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보험이야기 <위아영> 최근 들어 스스로에게 ‘꼰대 지수’ 적신호를 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에서건 공공장소에서건 후배들의 사소한 행동들 하나하나에 “내가 저 나이 때는 안 그랬는데…"라는 못마땅한 기분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더군요. 같은 동료끼리였다면 그저 ‘성격 나쁘네’하고 넘어갔을 일인데, 직급이 올라가고 직책도 바뀌고, 그저 그렇게 넘기기에는 애매한 문제가 되더군요. 이런 저의 고민에 또래 동료가 경고성 멘트를 날려옵니다. “워워~ 그러다 우리도 금방 꼰대 소리 들을걸.” 잘해보자고 한 일에 이런 반응이라니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내 마음마따나 후배들이 나를 ‘동료’로 보기나 할까 의심마저 들기 시작하더군요. 얼마 전만 해도 제 감성사전에는 없었던 ‘상사’ ‘선배’ ‘나이’ 같은 단어들을 죽 나열해봅니다. .. 2015. 6. 15. 더보기
난임 있어도 불임은 없다! 난임부부지원사업 요즘 뉴스에선 늦어지는 결혼 탓에 난임및 불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예쁜 아이 갖고 싶지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결혼식 비용 증가, 높아져가는 전세비, 부담되는 교육비까지 '임신'에 따라오는 경제적인 부담도 겁도 나고요. 또, 회사 생활에 '육아' 항목은 없으니까요. 이래 저래 '임신'은 여성에게 부담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난제들을 모두 감수하고라도 임신을 하겠다! 맘을 먹은 자랑스런 예비 엄마들, 하지만 어려운 결정 후에도 난임이나 불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결혼하면 뭐하노~ 아 낳겠지~ 아 낳으면 뭐하노, 소고기 사묵겠지~~" 이렇게 자연스럽게 때 맞춰서 '결혼'하고 원하는 시기에 '출산'하기란 마치 기적같은 일처럼 느껴집니다. 기혼 여성 3명 .. 2013. 5. 30. 더보기
불임부부 증가, 결혼 전 산부인과 검진 하셨나요? 최근 초산 연령 30.48세,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이라는 통계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요즘 미혼 여성들도 미리 '임신 전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 전에 임신과 출산을 대비하고 정기검진을 받아두는 것이죠. 결혼 적령기 여성의 경우, 꼭 특별한 질환이 있어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무게(체질량 지수), 식이, 생활패턴 혹은 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 병을 예방해야 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의 자궁을 ‘세대를 이어가는 공간’이라 칭했는데요. 임신 전 관리는 여성 건강 뿐 아니라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럼, 결혼 전 꼭 체크해야할 산부인과 검진 어떤.. 2013. 5. 20. 더보기
늦어지는 결혼으로 인해 임신이 어렵다구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공한 30대 후반 골드미스인 황지안(김선아 분). 그녀는 하룻밤 실수로 풋내기 신입사원 박태강(이장우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일이냐! 아이냐!’를 두고 갈등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는 오로지 ‘구두’에만 매달리며 친구도 남자도 곁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의 인생에 ‘아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죠. 왜? 그녀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이의 심장소리를 듣고 모성애가 생겼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그녀가 이미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죠. 지금 아니면 언제 다시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기에 그녀는 결심을 굳힙니다. 사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말하지만 최근에는.. 2012. 6. 2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