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모

전에는 알지 못했던 부모의 사랑 <파더 앤 도터> 메마른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제 친구는 페이스북에 ‘날씨가 추우니 정서마저 바삭바삭 말라가는 것 같다’며 한탄을 하더군요. 이럴 때 일 수 록 그리워지는 것은 따뜻한 사연의 드라마 한편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이 모락모락 스며나오는 호빵을 찾게 되는 것처럼요. 일종의 마음을 위한 호빵이라 할까요?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영화 가 저에게는 따끈한 호빵 같은 작품입니다. 이야기가 복잡하지도 않지요. 제목처럼 정말 쉽게, ‘아빠'와 ‘딸'의 관계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와 같은 영화는 익히 보아왔음직한 상투적인 장면들도 가득해 혹시 뻔한 감동이 아닐까 선입견을 갖게 되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저 역시 그런 의심의 눈길을 완전히 떨치지 않은 채 극장에 들어갔다는 걸 인정해야겠네요. 영화의 실제 .. 2015. 12. 4. 더보기
카네이션과 함께 드리면 좋은 어버이날 선물은? 어버이날이 되면, 어릴 때 빨간색 색종이를 접어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 가슴 한 켠에 달아드렸던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별 것 아닌 종이꽃을 달고도 행복해 하셨던 부모님의 마음, 성인이 되니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카네이션은 흔하고 똑같아 보여도,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빨간색은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빕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요. 분홍색은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하얀색은 ‘나의 애정은 살아 있습니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게 됐을까요? ▶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다는 이유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게 된 것은 100여년전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가 유래가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버지니아주의 안.. 2014. 5.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