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에서 배우는 장기투자의 지혜
작년 서점가에서는 “엔데의 유언”이라는 책이 화제를 모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 작가 미카엘 엔데입니다. 그는 전세계적 스테디셀러인 동화소설 의 저자이자 배우이며 문명 비평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그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엔데의 유언”은 그가 생전에 했던 금융과 화폐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주장을 담은 책인데요. 그는 돈은 원래 거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개발되었지만 이에 이자가 붙다 보니 점점 은행가의 부를 늘리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죠. 작가의 이런 해석은 작품 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환상과 상상, 모험이 가득한 동화를 ..
201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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