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노미네이션

1,000원이 1원이 되는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이란? 최근 화폐 단위를 바꾸는 ‘리디노미네이션’이 또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리디노미네이션 관련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언급하면서 화폐개혁에 관한 관심이 촉발되었는데요. 논의가 뜨거워지자, 4월 18일 이주열 총재는 “리디노미네이션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추진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화폐개혁에 대한 논의는 잊힐 만하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이 무엇이길래 이슈가 되는 것일까요? ▶ 리디노미네이션 이란?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화폐의 실질 가치는 유지하면서 액면가를 동일한 비율로 낮추는 화폐 단위 변경을 의미합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을 실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 화폐단위에서 0을 .. 2019. 5. 13. 더보기
5천 원의 커피가 5백 원이 되는 리디노미네이션의 기적? 최근 카페나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자주 보이는 가격표기 방법입니다. 이런 메뉴판은 큰 화폐 단위를 간편하게 표기해 계산이 쉽도록 만든 것인데요. 이 메뉴처럼 현재 사용하는 화폐에서 ‘0’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국내에서는 화폐 단위를 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논쟁이 한창입니다.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은 돈의 액면가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보통 ‘액면가를 떨어뜨린다’는 의미로 사용하죠. 따라서 두 단어가 만난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화폐가 가진 가치는 유지하면서 액면가만 낮추어 ‘다시 조정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지폐를 인위적으로 100원으로 바꾸는 것인데요. 한국의 화폐 단위는 거래나 회계 시 불편함이 크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 2016. 2. 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