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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한국 최초 보험의 시작, '소(牛)' 지금까지 밝혀진 문헌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계약 대상은 사람이 아닌 ‘소(牛)’ 라고 하는데요. 소는 농경사회에서 인간과 가장 친근하고 유용한 동물이었습니다. 소를 농가의 조상이라고 한 우리나라의 속담이나 사람에 비긴 불가(佛家)의 비유는 소에 대한 인간의 고마움과 친근함을 나타낸 것인데요. 농경문화권에 속해있는 우리나라는 예부터 소를 한 가족처럼 여기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소망에서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는 소에게 먹이를 한 번 더 주었습니다. 또 정월 대보름 밤에는 외양간 앞에 떡상을 차려놓고 소가 1년 동안 사고 없이 일 잘하기를 기원하는 등소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문헌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계약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소(牛)’인데요. 소 보험은.. 2018. 10. 30. 더보기
식탁의 단골 메뉴 계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지난달 20일, 벨기에는 유럽연합 식품안전경보시스템에 피플로닐에 오염된 달걀 문제를 통보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EU 17개 국가와 스위스, 홍콩까지 국제적인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면서, 식품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달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의 반감기가 7~30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 달이면 체외로 빠져나가므로, 달걀을 먹고 급성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만성 독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미흡한 편이라 소비자들의 걱정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죠. 발표 과정에 있었던 혼선 또한 불안감을 부추겼는데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2017. 8. 2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