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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노후 파산’과 ‘헬스 푸어’에 대비하세요 세계적인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건너온 ‘노후 파산’이란 신조어에 대한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노후 파산’이란 NHK 프로듀서가 방송을 제작하면서 만든 신조어로,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능력을 상실한 노인의 비참한 삶을 일컫습니다.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를 살펴보면 노후 파산은 더는 이웃나라의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노후 파산의 의미는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올해 1~2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1,727명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428명이나 됐습니다. 파산자 4명 중 1명(24.8%)이 노인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2006년 노후 파산 신청자는 11.5%였으나, 10년 새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남성은 주로 사업이나 창업 실패로, 여성은 홀로 어렵게 경제활동을.. 2016. 5. 16. 더보기
독일의 고령화문제 해결책, 리스터연금 알아보기 2003년 미국에서 방영된 ‘잿빛새벽(Grey Dawn)’이라는 TV만화영화가 있었습니다. 머리가 허옇게 센 노인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빗대어 만든 제목인데요.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 유럽에서는 이미 ‘잿빛새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죠. 독일은 1932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다음,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빠른 1972년에 고령사회로, 2008년에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20%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2014년 현재8,260만 명 정도로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고,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6번째 국가이기도 한데요. 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라고 하니 노령인구가 정말 많은 거죠. 일반적으로 인구변화의 추.. 2014. 10. 2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