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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만증

건강이 자산이다! 헬스 푸어가 없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면? 오늘날 한국 사회의 평균수명은 81.9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0.7세입니다. 이는 수명에 비해 최소 10년 이상 병치레를 해야 하는 것으로 매우 좋지 않은 현상이죠. 한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연령 지표 즉 최빈사망연령(최빈수명)이 90세 이상인 사회는 100세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한국은 최빈사망연령이 85세입니다. 이는 병으로 고생하는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열 명 중 서너 명이 암에 걸린다는데, 그렇게 될 경우 수천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도 만만치 않고요. 고령에 따른 치매가 오면 어쩔까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막막한 노후, 질병과 그에 따른 실제 의료비용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쏙쏙 들.. 2015. 6. 26. 더보기
영화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속 보험 이야기 <스틸 앨리스> 몇 년 전 수술을 받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간단한 수술이긴 했지만, 수술 후 회복을 하는 일주일의 시간 여, 아픔을 떠나 우울함이 오더군요. 종합병원 건너 편 대형백화점,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바라보면서 문득 벙벙한 환자복을 걸친 내 모습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 없었습니다. 적어도 이 기간만큼은, 난 바쁘게 취재와 마감을 하는 기자, 또 여가시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내’가 아니라 그저 나약한 환자일 뿐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선고 받은 50살의 여성. 의 앨리스(줄리안 무어)를 보면서 당시의 그 상실감이 떠올랐습니다. 그녀가 걸린 조발성 알츠하이머는 뇌기능의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 병에 걸리면 자신의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2015. 5.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