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형퇴직연금

미래에 관한 준비성과 현재의 지식,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족연금’ 서울에 사는 박 모(65, 여) 씨는 올해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유족연금 50만 원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매달 노령연금 60만 원을 수령하고 있었던 박 씨는 갑자기 연금이 두 개(노령연금과 유족연금)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유족연금과 비교하여 노령연금이 높기 때문에 노령연금을 주 연금으로 선택하자 유족연금은 30%로 줄어들었습니다. 한 사람에게 두 개의 연금이 생길 경우 연금은 깎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부부가 연금을 받다가 한쪽이 사망할 때 발생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박 씨와 같이 유족연금을 수령하는 경우는 65만 명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415만 명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인원입니다. 유족연금 평균수령금액은 26만 원, 최고수령금액은 93만.. 2017. 9. 26. 더보기
저금리시대 노후준비, IRP에 투자할까? 일반 투자할까? 일본에서는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바꾼 뒤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일본의 주부 투자자들을 가리켜 ‘와타나베 부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같은 의미으로 영국에서는 ‘스미스’, 중국에는 ‘왕부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고 하죠. 저금리 상황에 대비하여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는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많아지는 이 시점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 효과를 노려보는 건 어떨까요? ▶저금리 시대, 개인형 퇴직연금 IRP가 늘어난다! 지난해 7월 금융 위원회에서는 퇴직연금 자산 운용 규제를 개선했습니다. 과거 위험자산 총 투자 한도가 40%였던 것에서 70%까지 허용함으로써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금리 시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퇴직연금을 회사가 전적.. 2016. 10. 10. 더보기
취업과 동시에 시작되는 노후준비, 국민연금에도 세금이 붙을까? 국민 대다수가 노후에 받게 될 국민연금. 국민연금에도 세금이 부과될까요?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지난 2002년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2001년 12월 31일까지 납부한 국민연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가 안 되는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2002년 이후 납입한 국민연금부터는 납부한 기여금 전액을 소득공제 해주는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근로활동을 하는 젊은 시절 소득공제로 세금부담을 덜어주고 연금수령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의 과세형평 차원에서 과세하자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과세대상 국민연금 수령액은 전체 누계액 대비 2002년 이후 납입한 기여분의 비율을 별도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는 공무원연금과 같은 특수직역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국.. 2016. 6. 29. 더보기
자산수준으로 알아보는 은퇴 재테크 전략 2015년도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인데요. 이미 현실로 닥쳤거나 곧 다가올 은퇴 시기를 맞아 베이비붐세대들은 현재 보유한 자산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통계청, 한국은행 등이 지난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50대의 평균 보유자산은 4억3025만 원이고 부채는 791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자산은 부동산(68%)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 수치일 뿐 같은 50대라고 하더라도 보유한 자산은 다르며, 규모와 유형별로 재테크 전략은 달라야 합니다. 그럼, 보유자산에 따른 은퇴자산 관리 전략을 알아볼까요? 보유자산이 5억 원 미만인 경우 보유자산이 5억 원 미.. 2015. 2. 10. 더보기
권순분 여사가 알려주는 은퇴, 상속의 기술 유명한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순분 여사는 큰돈을 벌었지만 정작 모아놓은 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미리 자식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죠. 그런데 자식들은 자산을 분배 받고 나자 어머니의 안부는 안중에도 없고 그 돈을 흥청망청 써대기 에 바빴습니다. 어느 날 좀도둑이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고 이에 권순분 여사는 자식에게 빼앗긴 500억 원을 되찾기 위해 납치범들과 공모를 하게 됩니다. 몇 년 전 상영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부모자식간에 많은 교훈을 남겨주는 뜻 깊은 영화입니다. 이전에 라이프앤톡에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영화에서 배우는 노후준비에 대해 살펴봤죠. ▶ 영화 에서 배우는 최고의 유산은? (바로가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재산상속, 자녀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요? 권순분 여사 납.. 2013. 5. 28. 더보기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서 배우는 최고의 유산은? 몇 년 전 영화로 상영된 이 기억이 납니다. 유명한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순분 여사는 큰돈은 벌었지만 정작 모아놓은 돈은 한 푼도 없었습니다. 이미 자식들에게 나눠주었기 때문이지요. 그 후 자식들은 자산을 분배 받고 나자 어머니의 안부는 안중에도 없고 그 돈을 흥청망청 쓰기에 바쁩니다. 그러던 중 좀도둑이 권순분여사를 납치하고 이에 권순분 할머니는 자식에게 빼앗긴(?) 500억을 되찾기 위해 납치범들과 공모하게 되지요. 원래 납치범들은 자신 (권순분여사)의 몸값으로 5천만원을 요구할 계획이었지만, 권순분 여사는 오히려 500억을 요구하라고 지시를 하게 되는데요. 납치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은 어쩔 수 없이 500억을 넘겨주고 권순분여사는 500억을 되찾아 사회에 기부하고, 납치범들에게는 5천 만원만 줍니다... 2012. 11.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