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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이들에게도 숨 쉴 기회를! 사회복지사를 위한 휴(休) 프로그램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청소년,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회적 자원들을 연계하여 그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사회복지사는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죠. 그런데 그 사회복지사의 행복은 누가 만들어야 할까요? 




사회복지사 역시 사회의 돌봄이 필요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알면 알 수 록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데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사회복지사 자신들의 현실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휴일도 반납해가며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적은 휴가 하나 조차 제대로 쓰지 못한채 병환에 시달리거나 너무나 낮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 못해 힘겨워하는 실정인 것 입니다.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인데 말입니다.

 





사회복지사의 휴식은 사회의 건강한 내일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행복한 사회복지사를 모토로 사회복지사가 쉬어갈 수 있는(休)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식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안식월 사업이란? 일정 기간을 주기로 사람과 땅을 쉬게 한다는 유대교적 전승에서 비롯된 안식의 개념을 도입하여 직무로 인해 소진된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보상의 차원에서 특별히 ‘쉼’을 제공하는 안식휴가 지원 사업인데요. 언제나 다른 사람의 복지를 챙기는 데만 여념이 없던 사회복지사 분들에게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미소를 찾기 시작한 사회복지사


워낙 좋은 개념의 사업이라 실제 사업이 제대로 시행될지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초기의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2012년까지 연 3천만원 규모로 1년에 15분 정도의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대 한달 간의 안식기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다행히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작은 성과일 뿐 이에 그쳐서는 안되겠죠.


더 많이 사회복지사의 복지를 챙겨드리겠다는 일념으로 관계자 분들이 애써주셔서 최근은 해당 법인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의 규모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5년은 사회복지에 남달리 관심을 보여온 한화생명이 파트너에 응해주어 그간 하고자 했으나 하지 못했던 사업내용으로 안식월 정책 외에도 안식휴, 사회복지사 가족에게 쉼을 제공하는 가족의 쉼 등으로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훈훈했던 2015년의 ‘내일을 위한 休’  행사 이야기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해 최근에서야 조금 빛을 보게 된 이 사업은 햇수로는 벌써 11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11회를 맞아 열린 지난 4월 23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행사에서는 2015년의 쉼 대상자로 선정되신 사회복지사 및 그 가족 약 120여 명에게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2015년은 한화생명에서 고맙게도 후원금 1억 3천만원을 지원해주어 규모가 많지 않은 예산에 조금 더 여유를 넣을 수 있었기에 개인의 쉼 43명, 가족의 쉼 46가족, 총 117명의 사회복지사가 최대 한달 간의 쉼을 누리게 되어 현장 내외의 많은 관계자 분들도 제 일처럼 기뻐해주셨습니다.

 




지원금 전달식은 한화생명 홍보팀 서지훈 상무님과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재단 및 사업소개 후 개인의 쉼 대표 2인, 가족의 쉼 대표 3인에게 지원증서 수령, 깜짝!이벤트 및 네트워킹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에는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다 함께 '땡큐, 대디' 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 ‘땡큐, 대디’는 장애를 가진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내용의 영화였는데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은 “전달식에 온 것만으로도 쉼이 되고 힐링이 되었다. 참여자들을 온전히 배려한 행사였다.”는 소감들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내일을 위한 休> 참여자 분들은 유달리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중부재단과 한화생명은 쉼이 시작되는 5월부터 매월 1가족씩을 만나 뵙는 새로운 계획을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내일을 위한 휴> 사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



▶ 내일을 위한 휴 영상 








이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