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에 출생한 아이를 기준으로 기대수명은 남자 77.6세, 여자는 84.5세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기대수명을 10년 전과 비교할 때 남자는 4.8년, 여자는 4.4년 각각 늘어난 수치인데요. 이것으로 살펴봤을 때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6.8년 더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불릴 만큼 남성과 여성의 수명도 점점 길어지고 있어, 은퇴 후의 고민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지요.
<출처 : MBC 무한도전 캡처>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수명이 각각 길어지고 있다 해서 은퇴준비도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여성은 평균수명부터 자주 걸리는 질병까지 남성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은퇴설계 역시 남성과는 다른 각도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기대 수명으로 살펴보면, 부부간 나이차를 3년으로 가정했을 때 남편과 사별한 여성이 홀로 지내는 기간은 평균 10년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 그렇기에 배우자(아내)를 위한 은퇴설계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 부부가 1인 1연금 준비를 해야 하는 이유
노후 준비를 할 땐, 부부 중 한쪽이 사망한 뒤 남게 되는 배우자의 생활비와 의료비 부분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 사망시에는 경제력 상실로, 아내 사망시에는 생활력 상실로 남은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게 됩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 가구주의 비중은 올해 34.6% 수준이지만, 앞으로 계속 늘어나면서 2030년에는 48.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의 예상 은퇴기간과 필요자금을 예측해 보고, 부부형 연금을 통해 남은 배우자의 사망시까지 지속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 계획을 짜야 합니다. 연금은 부부가 각각 하나씩 들어두는 것이 좋은데요.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도 생활비를 조금씩 절약해 매달 10만원씩이라도 연금을 마련해 두면, 최소한 노후에 손자 손녀들에게 용돈이라도 줄 수 있는 여유 주머니가 생길 수 있답니다.
특히, 40세 전업주부의 경우 매월 20만원씩 10년 동안 수익률 연 6%인 상품에 투자한다면 50세 시점에 3,163만원이 되고, 이를 74세 시점까지 거치한다면 총 1억2,800만원이 준비되는데요. 이 금액은 74세 시점에 물가상승률 3%, 투자수익률 4%를 가정할 때, 노후에 약 11년 정도(매월 생활비 100만원 감안)를 혼자 생활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생활비를 어느 정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면 나홀로 기간 대비는 충분하지요.
▶ 장기 간병 위험에 대비한 연금설계 필요
혹시 모를 질병이나 사고로 소득이 단절되고 막대한 병원비 지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부부가 함께 세웠던 모든 노후계획은 차질을 빚고 말겠지요? 아무리 연금수령액이 많더라도 수령액의 상당금액이 간병비, 치료비로 지출된다면 연금의 의미가 반감될 것입니다.
특히 암의 경우, 새로운 의학기술 발달로 치료비 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있는 데다 발병률도 높아 별도로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과 같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진단금을 먼저 받는 질병보험에 우선적으로 가입해 두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기에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중대한 질병에 대비해 필요금액을 별도로 준비하는 방법과 연금과 함께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에 동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하나는 준비해둔 은퇴자금을 병원비로 다 쓰는 일이 없도록 연금에 의료비 관련특약을 부가하는 방식인데요. 아내의 경우 여성관련 질병과 부인성질환 보장이 잘 되어 있는 상품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요즘 많이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은 진단비 특약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아내 선물로 연금보험은 어떠세요?
최근 보험사들은 부부의 연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에서는 ‘리치100세 연금보험’이 있는데요. 이 보험은 가입자가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 상태일 경우 연금액을 두 배로 받을 수 있고, 연금기간이 100세까지 확대되어 있어서 종신토록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형으로 가입했다고 해도 연금개시 전이라면 언제라도 부부형으로 변경이 가능하지요. 무엇보다 가입자 사망 이후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답니다.
▶ 더 자세히 ‘리치100세 연금보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바로가기)
한화생명 홈페이지 > 보험 > 연금/저축보험 > (무)행복&리치100세 연금보험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는 연금보험은 신혼 시절 보여줬던 그 어떤 달콤한 이벤트보다도 감동적일 거예요. 이번 주말엔 부부가 함께 시간을 내서 서로 가입한 보험과 연금상품을 하나하나 점검해 보는 건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