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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뇌졸중, 뇌졸중 조기 증상 알아보고 예방하자!


기온이 1도씩 떨어질 경우,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발병률이 더 높아지는 겨울의 불청객, 바로 뇌졸중인데요. 뇌졸중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연관 질환들이 젊은 나이에도 부쩍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30, 40대에도 뇌졸중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뇌졸중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우리나라 사망 원인 전체 4위 뇌졸중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사망 원인 가운데 뇌졸중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10%가량이 목숨을 잃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데요. 다행히 목숨을 건져도 40~60% 정도가 발음이나 보행, 운동장애 같은 후유증을 앓게 됩니다.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요즘같이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에는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이 생기기 쉬운 환경인데요.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뇌혈관이 심한 일교차 때문에 발생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해 터지는 경우도 있죠.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다른 말로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뇌혈관이 막혀 뇌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고 뇌세포가 죽게 되는 질환입니다. 


  

뇌출혈은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합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흘러나온 피가 뇌에 고여 뇌 손상이 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신마비, 감각 이상 및 감각 소실, 두통 및 구토, 어지럼증(현훈), 언어장애(실어증), 발음 장애(구음장애), 안면신경마비, 운동실조증, 시각장애, 혼수상태, 치매 증상 등입니다. 뇌의 기능이 다양한 만큼 증상도 매우 다양한 것이죠.



▶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하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발생하기 전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뇌졸중 증상이 잠깐 왔다가 수 분이나 수 시간 내에 좋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이지만,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이를 무시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졸중의 조기 증상에는 한쪽이 마비되는 편측마비,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겹쳐 보이는 시각장애, 보행이나 거동이 어려워지는 어지럼증이나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을 나타냅니다. 미국에서는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기억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F.A.S.T.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요. F(Face, 웃을 때 얼굴 좌우 모양이 다른가?), A(Arms, 한쪽 팔다리에 힘이 약해지나?), S(Speech, 말이 잘 나오지 않나?), T(Time to act,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라)의 의미입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평소 조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발병 2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 늦어도 6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합니다.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되도록 빨리 병원에 가서 뇌졸중의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 뇌졸중,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과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나뉘는데요. 고칠 수 없는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가족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고지혈증 등은 관리할 수 있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떤 위험인자가 있는지 알고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자와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즐겨 먹고,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담배는 반드시 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술도 하루 한 두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속보, 조깅,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30분 정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효과적인데요.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모자와 목도리를 꼭 챙겨야 하며, 역기를 들거나 팔굽혀펴기 등 순간적인 힘이 있어야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뇌졸중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신경과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뇌졸중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질병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겨울철에는 뇌졸중 위험이 30%나 올라가는데요.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좁거나 약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마비, 언어장애, 치매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무엇보다 가족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큰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조기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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