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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꿈을 위한 행복한 만남, 즐거운 성장! 해피드림캐쳐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언니, 오빠가 되어주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자, 38명의 대학생이 ‘해피드림캐쳐’라는 이름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해피드림캐쳐’는 한화생명과 JA코리아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대학생 멘토 봉사단인데요. 이를 통해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경제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탐색하는 역할을 합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청소년 시기를 이해하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멘토들은 청소년 특성 이해, 성격 및 흥미검사 등 준비 교육을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2명과 중학생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본격적인 교육/체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1박 2일 결연 캠프를 통해 멘토-멘티로의 책임감과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만 아니라, 직업인과의 만남, 전시회 관람, 심리상담, 대학교 방문, 멘토의 전공 소개 등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직업을 가지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재무 계획과 건강한 소비를 공부하며 경제생활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습니다.




▶ 해피드림캐쳐에 참여한 최지혜 씨의 멘토링 스토리


저는 노르웨이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해피드림캐쳐’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학교에 다니며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한 아이들은 안양에 위치한 ‘좋은 집’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는 명확해 보여, 직접 경험해 보고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계에 관심이 많은 진호를 위해 모터 스튜디오나 전시관, 로봇 박람회 등에 방문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자동차 내부를 살펴보고 직접 기기를 구동해 보기도 하였죠.멋진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는 용식이를 위해 직접 호텔에 방문해 보기도 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민혁이를 위해 볼링장과 아이스링크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진로활동과 경제관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스스로 지출 계획을 세우는 등 경제교육도 병행하였는데, 처음보다 경제관념도 생긴 것 같고 무엇보다 계획적인 소비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다는 아이들의 말이 고마웠습니다.



교육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저도 함께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선생님들과 고민하며 꿈에 다가가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니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도 되었습니다.


이번 ‘한화생명 - JA Korea 해피드림캐쳐’ 활동은 제게 특별한 활동이었습니다. 휴학을 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의미 둘 곳을 찾지 못했던 시기에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청소년,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항상 최선으로 노력하는 멘토, 대학생들에게 다양하고 더 많은 기회와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JA Korea를 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서 저의 꿈도 이루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교훈은 아마 제가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고 흥미를 찾아 계획해 나갈 수 있었던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생도, 중학생도 한층 더 성숙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해서 꼭 멘토 선생님을 찾아오고 싶다는 친구,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친구 등 전보다 더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마음도 함께 커나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이번 활동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최지혜